분위기는 좋은데
대청댐을 둘러 본 후 계속 내리는 비와 함께 낚시 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는 충남 태안권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초여름에 모기가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한번 겪어 보기로 하고, 170키로를 달려서 도착한 충남 태안군 안면도 소재 각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수초도 잘 발달되어 있고, 수심도 생미끼 낚시하기 좋은 수심이고, 여러가지 여건이 좋았는데
오래전 이곳에서 낚시를 해 본 결과 잔씨알의 성화가 심했던 기억이 있어서 걱정은 조금 되었습니다.
먼저 도착해 있던 쌍칼잽이님과 붕타령님의 포인트가 멋져 보입니다.
82yu님과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옥수수 미끼를 달아서 던져 놓으니
해 질 무렵부터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예상처럼 씨알이 잔씨알 위주로 나옵니다.
새우미끼에는 동자개가 성화를 부리고 옥수수에는 잔씨알 생미끼 낚시에 이러면 정말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참붕어도 사용해보고, 미끼를 바꾸면서 씨알 좋은 붕어를 노렸지만 역시 잔씨알에 두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분위기상으로는 대물 분위기인데 받쳐주는 씨알이 잔챙이여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취재가 되었습니다.
옥수수에 고만고만한 씨알의 찌올림을 감상하기에는 딱 좋은 곳입니다.
차를 대고 바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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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도 소재 각지 전경

각지 제방권을 바라 본 전경

대물들이 중앙수초대에서 많이 움직였습니다.

어디서나 편리한 좌대입니다.

앙증맞은 받침틀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네요.

붕타령님의 포인트 모습

쌍칼잽이님의 포인트입니다.

해 질 무렵 이런 씨알이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

82yu님도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옥수수에 찌를 끝까지 올려 줍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밤새 잔씨알들의 입질만 받아 보다가 아침이 밝아 옵니다.

82yu님도 아직 기상전입니다.

씨알만 좀 크면 정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7치급 붕어입니다.

얼굴은 잘 생겼습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안면도권 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7월 9일(토) - 10일(일)
* 날 씨 : 대체로 흐림
* 장 소 : 충남 태안군 안면도 소재 각지
* 수 심 : 1.2미터권
* 채 비 : 외봉 생미끼 채비
* 찌선택: 나루예 무사
* 조 과 : 7치급 이하 잔씨알
* 동 행 : 82yu님, 쌍칼잽이님, 붕타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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