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파로호 상무룡리 [2011.06.08]      [이미지만보기]


힘만 썼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로호 상무룡리 여씨네낚시터다.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래골에서 낚시를 하면서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를 했는데

휴일이 지나고 나서 조황을 체크하기 위해서 파로호 상무룡리 여씨네 낚시터에 전화를 해보니

마지막 휴일날 들어 온 사람들이 씨알 좋은 붕어로 손맛을 단단히 보았다고 한다.

배스낚시대회로 인해 수위를 안정시키던 파로호가 수위 안정이 된지 나흘째 오름수위에 씨알좋은 떡붕어들이 입질을 해 주었다고 한다.

일단 들어 왔던 붕어들이 한꺼번에 빠져 나가지는 않겠지 하고,

상무룡리에서 첫탕 대박을 기대하고, 피곤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침 일찍 차를 몰고 파로호 상무룡리를 향했다.


제발 오늘 대박이 나면 올해 손맛 처음으로 제대로 보는 것인데 하는 기대심을 만땅으로 가지고 도착한 상무룡리 여씨네낚시터.

낚시터 사장님이 전날 4짜가 몇수 나온 곳이라며 수심 3미터권의 좌대에 대를 펴라고 하신다.

정말 기대심이 점점 커져간다.

주변 좌대들도 호조황 소식으로 인해 많은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중이었는데 낮낚시는 전혀 되지 않고 오후 시간부터 입질이 들어 온다고 한다.

그 시간이 오후 7시 50분 부터라고 한다.

낮시간 동안 잡어의 성화에 시달리며 제법 많은 양의 밑밥을 넣고 밤을 기다렸고, 드디어 기다리던 7시 40분이 지나 간다.

8시경이 되면서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데 취재팀 우측편 좌대에서 첨벙거리면서 한 수 걸어 내었고,

취재팀 좌측 좌대에서도 첨벙거리면서 붕어를 걸어 낸다.

하지만 정작 취재팀의 자리에는 입질이 없다.

온 말초신경을 찌에 집중을 하고 찌를 째려 보지만 찌는 가끔 빠르게 깔짝 거릴 뿐 정상적인 입질은 없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본격적인 파로호 시즌을 알리는 상무룡리낚시터 여씨네 전경




이 포인트가 좋아 보였습니다.




취재팀 도착 전날 조황이 좋았다고 합니다.




씨알도 좋고 마릿수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 분은 이붕어를 보고 이 좌대에서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호조황 소식에 좌대들에 조사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뱃터 좌측편 포인트에 위치한 좌대들입니다.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파라다이스 좌대입니다.




여씨네 좌대들 배치를 전체적으로 봅니다.




수심 3미터권 이상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날 이곳에서도 좋은 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취재팀의 포인트입니다.


밤 11시경 윤교수님이 깔짝이를 챔질을 했는데 윙윙 낚싯대가 울더니 터져버린다.

자정이 넘어가면서 8치급 한 수가 걸려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를 달구 었는데

새벽시간에 입질이 좋아 지길 기대했지만 붕어가 뱀의 혓바닥을 가지고 떡밥을 핧아 먹는 느낌이다.

조금만 이상하면 챔질을 해보고, 떡밥도 수없이 여러 종류로 바꾸어 보았지만 날이 샐 때 까지 붕어는 4마리가 고작이다.

정말 붕어가 물밑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붕어는 물밑에 엄청 들어와 있는데 갑작스러운 배수 때문인지 입질 패턴이 엉망이다.

4일간 물을 빼지 않고 안정을 시켰다고 취재당일 밤부터 물을 빼기 시작하니 붕어들이 제대로 입질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하루만 일찍 왔어도 제대로 손맛을 보았을 것인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댐의 수위에 따라 붕어가 움직이다 보니 제대로 손맛을 보는 사람은 정말 운이 좋은 조사들로 보여진다.

원래 파로호 상무룡리권은 배수가 진행되면서도 입질을 잘 하는 곳이고,

작년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배수가 많이 이루어 져서 조황도 좋았는데 이 같은 경우가 생겨서 조황의 변수가 생긴 것 같다.

어제부터 물을 빼기 시작했으니 이틀정도만 지나면 다시 조황이 살아 날 것으로 보여진다.

장마기에 대비해서 꾸준히 방류를 할 것 같기 때문에 파로호 조황은 지금부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풍광 좋은 파로호 상무룡리 여씨네 낚시터.

친절한 젊은 사장님이 열심히 가꾸어 가는 상무룡리 여씨네 낚시터.

이제부터 시즌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힘 좋은 파로호 상무룡리 떡붕어 손맛 보로 나들이 한번 하세요.




취재팀 우측편 포인트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취재팀 좌측편 포인트 좌대도 낱마리 조과 입니다




입질이 너무 약해서 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4짜급을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초저녁과 새벽에 대물 입질을 받은 포인트 대편성 모습




취재팀의 빈약한 조과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상무룡리 노지를 여씨네 낚시터에서 배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도전할 예정인 상무룡리 여씨네 낚시터입니다.


[파로호 상무룡리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6월 7일(화) - 8일(수)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강원도 양구군 소재 파로호 상무룡리 여씨네 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내림낚시 18척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8치급 3수

* 동 행 : 윤교수님


*** 상무룡리 여씨네낚시터 조황문의 : 010 - 6377 - 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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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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