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
지난 몇달동안 가게에 직원이 없어서 장거리 출조를 못했습니다.
짬낚시를 갔어도 변변찮은 조과도 없이 돌아서야 했습니다.
지난번 나루터 정출이후로 시간이 허락되어 이번에는 청평호 물미권으로 미수조사님과 오일짱님, 철호님 등과 금요일 오후에 출조를 해봅니다.
늦은 오후에 물미권에 오일짱님과 도착하니 미수조사님과 철호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급한 마음에 채비를 서두루고 있는데 미수조사회장님이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신다.
낚시터 근처 가든에 들어가니 송어회가 한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있다.
반주를 한잔 곁들여 맛있게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밤낚시에 임한다.
오랜만에 즐기는 낚시에 반주까지 한잔하고나니 12시를 넘기지도 못하고 잠이 든다.ㅜㅜ
새벽 4시에 일어나 다시 새벽 낚시를 즐긴다.
오일짱님과 철호님을 깨우고, 미수조사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새벽 피크 타임을 노려본다.
날이 밝고 오일짱님이 35cm급 토종 붕어를 1수 낚아내신다.
그리고 30분 뒤... 미수조사회장님이 월척급을 1수 낚아내신다.
7시도 않되었는데 수상스키를 즐기는 메니아가 물놀이를 하느라 필자의 자리는 너울이 생겨 찌가 춤을 춘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11시까지 입질을 기다려 보지만
일렁이는 물과 요란한 보트 소리와 수상스키를 즐기는 환호성에 낚시를 포기한다.
돌아오는 길에 오일짱님이 대물턱으로 막국수를 사주신다.
필자에게 이번 출조는 이래저래 맛있는 요리만 잡고 온 출조였다.^^
다음에 한번더 물미권으로 출조한다면 좀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말보다는 주중에 물미권을 찾으면 조용히 낚시를 즐길 수 있을 듯 싶습니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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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영동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다립니다.
설악ic로 나갑니다.
미수조사회장님입니다.
철호님이죠.
오일짱님도 채비를 합니다.
스텔라도 이렇게 채비를 했습니다.
미끼는 이런걸 사용합니다
커피도 한잔 마시는 여유를 갖고 합니다.
모내기를 마쳤네요.
선착장과 별장지기 까지 갖춘 별장도 있네요.
석축을 쌓아 성처럼 짛은 별장도 있어요.
미수조사회장님이 사주신 송어회 정말로 맛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반주까지 곁들이면 낚시는 끝나는거죠. ㅎㅎㅎㅎ
저녁을 먹고 기념샷 한방 날립니다.
물미권 야경도 아름답네요.
필자에 포인트 야경입니다.
아침에 해가 뜨지를 않아 나비가 날개를 발리고 있습니다.
뭔 꽃인지 가물가물하네요. ㅋㅋㅋ
붗 꽃인가요??
이 케미가 둥둥하는 걸 챔질해 35cm급 토종 붕어를 낚았답니다.
오일짱님 축하드립니다.^^
계측을 해봅니다.
이 찌가 움직였는데 결과는 뭘까요??
미수조사회장님이 월척급 붕어를 낚으셨답니다.
올해 처음으로 월척급을 낚고 좋아서 넘어갑니다.
미수조사님이 기념사진을 날립니다... 앞으로 4짜하십시요.
새벽부터 생업에 종사하십니다... 그러나 결과물은 별로 없네요.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수상 스키를 즐기는 매니아들... 너울을 만들어서 낚시를 힘들게 만듭니다.
철수 전 아쉬운 마음에 필자에 포인트를 담아봅니다.
30cm급 배스가 겁나게 많아요.
조과가 좋은지 조사님들도 살림망을 담가놨어요.
이 분도 살림망이 담겨져 있네요.
여기도 살림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사진만 봐도 여기가 어디인지 알만한 삶은 모두 알겠지요.
벌써 오디가 읶어갑니다. 냠냠 ~
붗꽃인가요?? 아니면 창포인가요. ㅎㅎㅎ
감자꽃이 폈으니 얼마 지나면 햇감자를 먹겠네요.
입큰붕어 나루터 클럽에 가입하시면 이 콘도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나루터 기둥이신 오일짱님 일명 나루터 찍사입니다.
대물턱으로 오일짱님이 막국수를 쏩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청평호 물미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6월 4일(금) ~ 5일(토)
* 장 소 - 강원도 청평댐 물미권
* 취 재 - ssenteam . stella
* 날 씨 - 맑은 뒤 흐리고 갬
* 수 심 - 60 ~ 90cm 정도
* 채 비 - 수초 직공 채비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조 과 - 35cm급 1수, 월척급 1수
* 동 행 - 미수조사님, 오일짱님, 철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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