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재미있다!
고남수로와 누동수로에서 전혀 입질을 보지 못한 취재팀은 필자에게 원성이 자자하다.
이 원성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붕어로 손맛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농장수로로 갈까 하다가 문득 신야리지가 뇌리를 스친다.
강바다 특파원에서 전화를 해보니 신야리지가 괜찮을 것 같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신야리지에 도착한 취재팀은 신야리지 제방권에 많은 조사들이 앉아서 낚시를 즐기는 것을 보고 살짝 놀랐다.
조사들이 많다는 것은 붕어가 잘 나온다는 이야기와 맞을 것 같다.
제방 연안쪽에 둘러 앉은 조사들 사이가 좁은 것 같아서 취재팀은 상류권 골자리로 이동을 해서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수심은 2.5미터권 정도였으며 바닥에 말풀이 자라 난 상태다.
서둘러 대편성을 마치고, 지렁이를 꿰어 놓고, 잠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난 뒤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5분 간격으로 세대가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유독 필자의 자리에 입질이 많이 들어와서 필자는 1시간 정도에 10수 정도를 해 놓을 정도다.
제방권에서 제대로 입질을 보지못하던 82yu님도 필자의 조과를 확인하고, 상류권으로 이동을 했으며,
오후시간이 되면서 제방권 보다 상류권 골자리에서 더욱 활발한 입질을 하는 것 같아 보인다.
제방권 조사들도 많이 상류권으로 이동을 해서 낚시를 할 정도다.
늦게 도착한 맨꽝님은 필자의 채비로 순식간에 손맛을 즐겼으며, 올해 얼음낚시 중 가장 재미있다고 하며 기분좋아한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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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안면도 신야리지 전경

신야리지 제방앞 쪽으로 조사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중류권 연안에 자리잡은 조사들 모습

임신붕님이 열심히 채비 정리 중입니다.

쌍칼잽이님의 낚시 모습

필자의 대편성 모습

대편성 후 조금 지나서 바로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법 힘을 쓰고 나오네요.

쌍칼잽이님도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취재팀 우측 노조사님의 연속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필자의 자리에서 연신 입질이 들어 옵니다.

제방권에 있던 82yu님이 중류권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늘 손맛 제대로 봅니다.

포인트를 옮긴 82yu님도 연속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제방권 조사들이 중류권으로 많이 이동을 했습니다.

임신붕님도 연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필자의 얼음찌입니다.

늦게 도착한 맨꽝님도 한시간 정도에 10수 정도 했습니다.

얼음 살림망이 가득합니다.

밑구멍을 뚫어서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오후 4시경까지 즐겁고 신나는 얼음낚시를 즐긴 신야리지.
아쉬움 점은 큰 씨알이 좀 섞여 나왔으며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날씨도 좋았고, 손맛도 볼만큼 보았기에 답사를 위해서 만족스럽게 대를 걷었다.
앞으로 얼음낚시 취재기간 동안 이렇게 재미있는 낚시를 해 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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