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떡밥낚시의 재미
지난 주부터 이곳 저곳 돌아 다녀 보았지만 생미끼 낚시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서쪽의 수로와 저수지들이 대부분 조황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월요일부터 기온도 떨어지고 춥다고 해서 3일동안 사무실일을 보고 나서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고 낮기온이 높기에 떡밥낚시를 해 보고 싶어서 아산의 안골지를 찾았다.
아산 안골지의 경우 올해는 겨울철에도 물낚시를 즐길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겨울철 떡밥낚시는 여름철 떡밥낚시에 비해서 재미가 두배 정도 더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비록 몸이 춥고 손이 시리고 하지만 요즘 장비로는 그 정도는 충분히 극복하고, 한겨울 물낚시의 묘미에 빠져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왜! 겨울철 떡밥낚시가 재미있는 가를 물어 오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철 떡밥낚시에는 잔씨알의 붕어들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대부분 씨알 좋은 붕어들이 깨끗하게 찌를 올려 주고 물이 차가운 가운데서도
붕어들이 힘이 올라서 당길힘이 당찬 것 또한 겨울철 물낚시의 재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겨울철에 댐이나 물낚시가 되는 저수지에서 떡밥낚시를 즐기는 것을 좋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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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물낚시의 재미를 한껏 느낄수 있는 아산 안골지 전경
안골지 상류권에 자리 잡은 수상좌대 전경
안골지 중상류권 부들밭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안골지 중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안골지 중하류권에 자리잡은 신형좌대 전경 (전기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중류권 포인트가 좋아 보이는 좌대입니다.
윤교수님의 대편성 모습
중류권 신형좌대들은 포인트 여건이 좋습니다.
안골지 최하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특좌대는 여러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필자 옆에 자리잡은 좌대도 포인트가 좋습니다.
오후 시간에 입질을 받고 9치급 토종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동이 터오면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겨울철에 힘이 더욱 좋은 안골지 붕어입니다.
체고 좋은 떡붕어는 당길힘 좋습니다.
필자가 가장 입질을 많이 받은 포인트입니다.
취재팀의 조과 중 씨알좋은 토종붕어만 모아 보았습니다.
안골지 바닥에서 살아 온 안골지 33센티급 토종붕어입니다.
전형적인 토종붕어의 얼굴입니다.
안골지에서 낚시를 해 본 결과.
안골지는 오후 3시부터 입질이 붙기 시작해서 밤 10시까지 멋진 찌올림을 즐길수 있으며,
10시가 넘어서면 따뜻한 좌대에서 휴식을 취하는것이 나을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동틀 무렵 6시부터 오전 10시경까지 다시 멋진 입질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진다.
겨울철이지만 채비 바늘을 달고 캐미가 약간 나올 정도로 찌맞춤을 해서
콩알 낚시를 시도하면 낮과 밤에 멋진 찌올림과 힘찬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떡밥도 차질게 사용하고 채비를 예민하게 쓰는 것이 겨울철 떡밥낚시의 기법이 아닐까 싶다.
맨바닥 보다는 수초에 가까이 붙힐수록 입질이 빈번하게 들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골지가 올해 새로 지은 좌대들은 전기들이 들어 오기 때문에
밤에 뜨근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스카이TV가 설치되어 있는 좌대에서는
밤에 채널을 골라서 휴식을 취하면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겨울철 물낚시의 진정한 재미.
깨끗한 입질과 힘찬 손맛.
안골지의 겨울을 기대해 보세요.
떡밥낚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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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의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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