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소양호 추곡리권 외 [2010.04.29]      [이미지만보기]


먼저 가본 소양호


급한 마음은 아직도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갑자스러운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변덕스럽기만 했던 지난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틀간 이상 저온 현상이 지나고 날씨가 괜찮다는 예보를 듣고 저수지 보다는 댐이 그 영향이 적을 것같아서

올해 처음으로 소양댐 추곡리권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황량해 보이는 추곡리권은 수위가 많이 낮아진 상태였으며,

필자보다 마음이 급한 한 조사가 몇일째 장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소양댐도 조만간 입질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을 해 봅니다.

붕어골 곶부리에 텐트를 펴고 밤낚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오후부터 바람이 태풍수준으로 불기 시작하면서 묵어 놓았던 텐트가 바람에 눌려서 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행이 밤이 되면서 바람은 어느 정도 기세를 낮추었지만 붕어들의 입질은 밤새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붕어들이 본류 중심부근에서 계속해서 첨벙거리는 것을 보니 조만간 여건만 맞으면 바로 입질을 할 것같습니다.




소양댐 추곡리권 전경




장박하는 조사가 먼저 와 있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텐트가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




밤낚시에 눈이 너무 편한 섬광전자찌불입니다.




조만간 활발한 입질을 시작할 것같아 보입니다.


꽝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가평 자라섬의 수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날 도착한 초찌리님이 붕어를 한수 했다고 했고, 날씨도 좋아 진다고 해서 자라섬의 수로에서 대편성을 했는데

근래 조황이 괜찮아서 인지 조사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해 질 무렵부터 입질이 들어 온다고 했는데, 입질은 오지 않고 가로등의 불이 켜지면서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밤 12시에 소등을 했지만 소등했다고 붕어가 입질을 바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동틀 무렵에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윤교수님이 한 수 걸어 내는 것을 보고 다시 집중을 해 보았지만 짧은대에서는 입질이 없고 긴대에서만 간혹 입질이 옵니다.

토요일이어서 야영객과 조사들이 계속 몰려 듭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낚시는 정말 하기 싫습니다.

철수를 합니다.


2박 동안 뭘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추곡리권은 일주일 정도 있으면 붕어가 나올 것같아 보이며, 자라섬의 수로는 평일날 조용히 즐기면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야영장은 가족과 함께 하지 좋게 되어 있으며, 캠핑장은 캠핑카를 대여한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다녀오세요.




가평 자라섬 전경입니다.




이곳에서는 낚시를 못하게 하네요.




건너편에서는 낚시를 합니다.




초찌리님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내림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민재짱님의 낚시 모습




윤교수님이 멋지게 붕어를 제어하고 있습니다.




자라섬에서 나온 멋진 떡붕어입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떡붕어를 걸어낸 윤교수님의 포즈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 붕어들이 많이 유입될 것같습니다.




캠핑카도 빌릴 수 있습니다.




텐트야영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하기 더없이 좋습니다.




낚시도 즐기도 야영도 할 수있는 자라섬입니다.


[소양호 추곡리권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4월 29일(목) - 30일(금)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강원 소양댐 추곡리 - 가평 자라섬

* 수 심 : 1.2 - 5미터

* 채 비 : 내림낚시채비

* 찌선택: 익투스 전자찌

* 미 끼 : 떡밥

* 조 과 : 4짜급 떡붕어 1수, 토종붕어 2수

* 동 행 : 윤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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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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