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아산 안골지 [2010.03.05]      [이미지만보기]


힘찬 날개짓!!


참 길고 긴 겨울이 지나간 것같다.

유난히 길게 느껴진 지난 겨울이 어떻게 지나 갔는 지도 모를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아직도 계속해서 좋은 봄날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다.

가장 긴 겨울을 보낸 아산 안골지.

변화를 위해서 한겨울의 칼바람을 맞으면서 깨끗한 수상좌대를 올해 선보이기 위해 아마 가장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낸 곳이 안골지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물낚시 시즌을 맞아서 찾아간 안골지!

필자도 작년부터 안골지 수상좌대를 교체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는 조사들이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대를 만들어야만 살아 갈 수 있다고 참 많은 이야기를 한 것같다.

현실이 어렵고 힘들지만 한번 해보자고 결심을 하고 시작한 좌대 교체작업.

지난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던 것같다.

눈보라와 칼바람에 굴하지 않고 안골지는 현재 10개의 깨끗한 신설좌대를 배치하는데 성공을 했다.


올해 첫 취재차 들러 본 안골지!

아직도 상류권에는 작년에 사용하던 몇몇 수상좌대들이 봄을 맞이해서 배치되어 있었지만 새로 신설된 깨끗한 좌대들은 중류권에서 하류권까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한 눈에 보기에서 신선한 느낌이다.

신설 좌대를 자세히 살펴보니 어려운 경제 여건을 노동이라는 몸값으로 대신한 모습이 역역히 보인다.

더 좋은 좌대를 만들 수도 있었지만 지금의 한계는 여기까지 라고 하면서 올해 조사님들이 많이 찾아주어서 여유가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더 나은 좌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한다.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겨울을 힘겹게 보낸 안골지 사장님.. 올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현재 만수대비 90%의 저수율을 보여주는 아산 안골지 전경




올해 이 좌대들은 모두 사라질 예정입니다.




상류권 수몰나무 포인트에 위치한 구형 좌대들 모습




중류권에서 하류권 까지는 새로 신설된 깨끗한 좌대들로 배치되었습니다.




단체나 소모임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형좌대가 하류권에 있습니다.




취재팀 도착 당시 밤낚시를 한 좌대입니다.




그 좌대에서 밤낚시에 나온 조과입니다.




동행출조를 한 82yu님은 바닥낚시를 편성했습니다.




필자는 내림 16척을 편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화이팅을 보여주는 윤교수님입니다.




82yu님도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필자도 손맛 볼만큼 보았습니다.




윤교수님이 연속으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밤낚시에 82yu님의 캐미불이 쏟아 올랐습니다.


현재 안골지는 만수대비 90% 정도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다.

낮에 안골지에 도착을 해서 수초쪽 상황을 둘러 보니 간간히 삭은 부들수초에서는 대물들의 뒤척임이 나타 났으며,

취재팀이 도착했을 당시 전날 밤낚시를 하고 철수하는 조사의 이야기에 의하면

수초쪽은 수심이 아직은 80센티 정도이기 때문에 낮낚시에는 입질이 뜸하며 밤에 주로 입질이 들어 왔다고 한다.

취재팀은 최하류권 수심 1.5미터권의 말풀 수초대에 대를 펴고 낚시에 임하는데 동풍이 불고 날씨가 흐려서 인지 낮에 입질이 뜸하다.


밤이 되면서 간간히 들어오던 입질은 아직도 차가운 수온 때문인지 멋진 찌올림 보다는 쏟아 오르는 듯한 찌올림을 보여주었으며,

내림낚시를 한 필자의 찌를 한마디 정도 살짝살짝 움직일 정도였다.

그래도 밤에 간헐적으로 입질이 들어 왔으며 새벽 2시경 따뜻한 온돌방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남서풍이 분다.

남서풍이 불더니 날이 밝아지면서 바람이 멈추면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밤보다는 입질이 깔끔하게 이어진다.

첫 물낚시에 40여수의 조과를 올린 취재팀.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조과다.


수온이 2도 정도만 더 올라가 준다면 안골지는 활발한 입질이 이어 질것으로 예상되며,

바닥낚시의 경우 찌맞춤을 바늘을 모두 단 상태에서 캐미끝이 나올 정도로 맞추고,

찌의 경우도 3호 이하의 부력의 오뚜기찌 형태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입질을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떡밥의 경우 어분과 섬유질 미끼를 섞어서 콩아로 사용하면서 한쪽은 섬유질 미끼만 사용하는 짝밥 형태가 주효할 것같으며,

지렁이는 아직 입질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올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아산 안골낚시터.

안골낚시터 사장님의 긴 겨울의 노고가 올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많은 조사님들의 성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조금 미진하지만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안골지를 위해서 필자도 작은 도움이나마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 멋진 변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난방시설, 스카이TV, 에어콘이 설치되어 있는 대형좌대입니다.




새로 만든 좌대들은 깨끗하게 시설되었습니다.




온돌판넬로 뜨꺼운 방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신설 좌대입니다.




수몰나무 포인트에 신설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조사들을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철수 전까지 화이팅을 보여주는 윤교수님입니다.




취재팀의 살림망입니다.


[안골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3월 4일(목) - 5일(금)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소재 안골지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내림 16척, 2봉 떡밥낚시 2.7 - 3.2칸

* 미 끼 : 어분, 섬유질 떡밥

* 조 과 : 4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82yu님

* 참 고 : 해 질 무렵과 동틀 무렵에 가장 활발한 입질을 보이고 있으며,

채비를 정교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바늘은 단차 2센티정도를 내어서 사용하면 좋은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안골지 조황문의 : 041) 544-2369, 011-427-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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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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