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안면도권 각지 [2010.01.17]      [이미지만보기]


재미있는 얼음낚시 2편


전날 창촌지에서 재미를 본 주말팀과 필자는 일요일날은 안면도권을 답사해 보기로 했다.

안면도 영목항의 회원님 어머님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밤을 보내고, 동틀 무렵에 아침을 먹고 서둘러서 도착한 일명 율포각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예전의 중장수로들은 통합하면서 만들어진 각지는 얼음이 잘 얼지 않기 때문에 얼음낚시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곳이다.

금번 추위로 인해 안면도권도 대부분 얼음낚시를 할 수 있어졌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찾아간 곳이다.


넓고 평평한 각지에서 첫 얼음구멍을 뚫어 보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서둘러서 각자의 포인트에 구멍을 뚫어 보니 빙질은 15센티 정도 되어서 안전하다.

개체수가 많기로 알려진 각지는 채비를 드리우자 말자 바로 입질을 받을 수가 있었다.

물밑에서 싱싱한 지렁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입질을 마구 해 주는 붕어들로 인해 주말팀은 전날 창촌지보다 더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멋지게 올라 오는 찌의 향연과 짜릿한 손맛.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힐 것 같아서 4시간 정도 낚시를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아쉬움이 전혀 남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손맛을 본 것 같다.

얼음낚시를 이렇게 재미있게 해보기는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다.

각지의 경우도 바닥에서 말풀이 많이 자라 난 상태이기 때문에 채비를 조금 무겁게 쓰는 것이 좋아 보이며,

연안에서 30미터 정도 안쪽으로 구멍을 뚫어 본다면 누구나 쉽게 체고 좋은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이틀간의 포근한 날씨에 재미까지 충분히 본 안면도권 얼음낚시.

당분간 안면도권도 무난히 얼음을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찌맛과 말풀속에서 올라 오는 붕어의 앙탈을 느껴 보세요... 짜릿합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충남 안면도 소재 율포각지 전경




넓은 평지형 각지입니다.




대편성과 동시에 흑케미님이 8치급을 걸어 내었습니다.




임신한붕어님도 멋진 붕어를 걸어 냅니다.




쌍칼잽이님은 한번에 두마리를 걸었습니다.




봉봉님은 각지 중앙부근에서 낚시 중입니다.




빈대님도 멀리 떨어져 수초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흑케미님과 빈수레님의 낚시 모습




임신한붕어님과 쌍칼잽이님 새벽입질님의 낚시 모습




필자도 연속 손맛을 보았습니다.




봉봉님도 동시에 두마리를 걸어 내었습니다.




새벽입질님도 자리를 옮기고 입질을 받았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나루예 시향찌입니다.




쌍칼잽이님도 자리를 옮기고 연속 화이팅입니다<./b>




구찌님도 동시에 두마리를 걸고 또 챔질을 하려 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모두 충분히 손맛을 즐겼습니다.




아침낚시 4시간의 조과입니다.




각지에서 나온 붕어 중 7 ~ 8치급만 골라 보았습니다.




체고가 좋은 각지 8치급 붕어입니다.




새벽입질님이 표지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주말출조는 항상 즐겁습니다.


[안면도권 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1월 17일(일)

* 장 소 : 충청남도 안면도권 각지

* 수 심 : 1.3 - 2미티권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찌선택: 나루예 시향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8치급 이하 마릿수

* 동 행 : 빈수레님, 봉봉님, 빈대님, 쌍칼잽이님, 임신붕어님, 새벽입질님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강바다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1) 664 - 5559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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