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중왕전? 송년회?!
2009년 입큰붕어 마지막 공식행사 인 왕중왕전이 의암댐 자갈섬낚시터에서 개최되었다.
금요일날까지 날씨가 좋았는데 행사일인 토요일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아파트 창 밖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는데 강풍을 동반해서 인지 날씨가 심상치가 않다.
날씨가 좋지 않은데 왕중왕전을 진행하는냐는 문의가 올 정도로 날씨가 범상치가 않다.
도대체 날씨가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다.
강풍과 눈 보라속을 헤치며 낚시터에 도착을 해 보니 상황이 만만치 않다.
강한 바람에 튼튼한 자갈섬 좌대가 움직거릴 정도다.
도착하는 선수들은 하얗게 질려서 낚싯대를 펼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다.
밤이 되면 바람이 잔잔해 지겠지하고 각자의 추첨 자리에 올라 대 편성을 했지만 밤이 되어도 강풍은 멈출 줄 모른다.
좌대가 너무 편하면 낚시를 하기 싫다고 누가 그랬던가?
따뜻하고 편안한 좌대에서 각 팀들은 닭볶음탕과 소주 1병으로 조촐한 송년회를 한 것 같아 보인다.
편안한 시설의 자갈섬낚시터... 콘도형과 팬션형 좌대.
한 겨울에 찾아가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자갈섬의 좌대는 올해 겨울 동안 정상적인 영업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송년 모임이나 조촐한 동호인 모임 등 이색적인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자갈섬낚시터의 콘도형과 팬션형 좌대를 이용해 보세요.
밤새 그렇게 불던 바람은 아침까지 이어졌으며 선수들이 좌대에서 철수를 한 무렵에 바람이 잔잔해 지기 시작한다.
올해 시조회때 비바람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행사에 강풍에 눈보라로 마감을 하니 입큰붕어의 올해 액땜은 모두 다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올해 마지막 공식행사인 입큰붕어 왕중왕전.
참가해 주신 모든 선수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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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입큰붕어 왕중왕전이 열린 의암댐 자갈섬낚시터 전경
올 겨울동안 정상영업을 하는 자갈섬낚시터 콘도형 좌대입니다.
콘도형과 팬션형 좌대는 겨울 동안도 변함없이 운영됩니다.
수초대에 붙어 있는 팬션형 좌대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왕중왕전에 참가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완전히 비협조입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보유하신 82yu님입니다.
선수들이 좌대에 올랐는데 강풍과 한파기 밀려 옵니다.
4번 선수는 맞바람을 맞고 대편성을 해야만 했습니다.
본류쪽에 있는 좌대는 바람의 영향이 더 심했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콘도형 좌대에서 조촐한 송년회를 시작했습니다.
수상의 콘도에서 이루어지는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바람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침이 되면서 바람이 서서히 멈추었습니다.
밤새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이노피싱에서 부레찌를 협찬해 주셨습니다.
민물 정통찌의 대명사 나루예입니다.
진죽님은 대물이 낚싯대를 끌고 나갔다고 합니다.
가장 심하게 바람은 맞은 본류쪽 좌대를 탄 콩밭님, yes님, 달강님입니다.
수초대를 공략한 둥근님은 붕어 얼굴을 보았습니다.
올해 마지막까지 운이 좋은 분들입니다.
내년에는 더욱 멋진 곳에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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