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태안 도내리수로 [2009.10.11]      [이미지만보기]


이제 서쪽으로!!


계속해서 댐 위주의 취재를 다니다가 이제 수초대가 그리워 진다.

수초대에 지렁이 꿰어서 수초채비를 드리울 시절이 돌아 왔다.

주말이어서 가까운 곳을 찾아간다는 것이 82yu님이 도내 수로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차 밀리기 전에 강바다특파원점에 들러서 지렁이와 새우 챙기고 도착한 도내수로.


몇일전부터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서 인지 수로마다 조사들이 제법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상류권은 자리가 거의 없고 농로를 막을 것 같아서 하류권으로 이동을 해서 자리를 잡았는데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아 보인다.

오후에 마눌님과 콩밭님 가족이 온다고 해서 넉넉한 공간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부들 수초가 좋아 보여서 수초칼로 부들 수초 몇가닥씩 정리하고 난 후 수초대에 바짝 붙여서 지렁이를 꿰어서 채비를 드리웠는데

예전에는 지렁이만 들어가기만 하면 입질을 하던 곳인데 왠지 꼼짝을 하지 않는다.


오후 콩밭님과 집사람이 도착해서 떡밥낚시를 시도해 보았는데 떡밥에도 입질이 거의 없다.

밤낚시가 될려나 하고 기대를 하면서 저녁을 일찍 먹고 해가 지기를 기다렸는데 밤이 되면서도 전혀 입질이 없다.

새우를 달아 놓은 채비도 꼼짝을 하지 않는다.

주말 출조에서 붕어 얼굴 보기가 왜 이리 힘든지...

모처럼 서쪽으로 간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온 마눌님도 입질이 없자 다음주에는 붕어 나오는 곳으로 정하라고 타박이다.

매번 잘 나오던 붕어도 왜 쥴리만 오면 안나오는냐고 82yu님의 구박도 이어진다.

이런 된장! 그걸 저보고 어찌란 말입니까.^^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 태안군 팔봉면 소재 도내수로 상류권 전경




도내수로 하류권 수로 전경




도내수로 최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뗏장 수초 포인트에 멋지게 대편성을 했네요.




도내수로 하류권에서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볼 때마다 쑥쑥 커지는 콩밭님의 이쁜딸 서진이 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갓낚시를 편성해 보았습니다.




집사람과 콩밭님의 포인트 모습




LSD10000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LSD10000님과 함께 온 입큰회원님입니다.


밤 8시경에 82yu님이 첫 입질에 걸어낸 8치급 붕어와 아침에 집사람이 걸어낸 5치급 붕어가 전체 조과다.

그렇게 개체수가 많던 도내수로인데 오늘은 왜 이런지...??

아침에 채비를 걷어서 손맛을 볼 요량으로 원북의 동해리수로의 최고 포인트로 이동을 해서 다시 채비를 드리웠는데 신기하게 입질이 없다.

시기가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은 느낌이다.

간간히 붕어들이 수면을 띄어 오를는것이 목격되었지만 바닥에서는 전혀 입질이 없다.

참 낚시 어렵네요.

당분간 서쪽으로의 취재 스케쥴이 잡혀 있는데 참 고민스럽습니다.

된서리가 한번 내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집사람이 아침에 한 수 걸어 냅니다.




82yu님의 포인트 모습




가을 들판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수문 옆 수초 포인트에서 조사들이 낚시 중입니다.




82yu님이 밤에 떡밥낚시로 걸어낸 8치급 붕어입니다.




잘생긴 도내수로 붕어의 얼굴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원북의 동해리수로를 둘러 보았습니다.




떡밥낚시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찬서리가 한번 내리고 나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도내리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10월 10일(토) - 11일(일)

* 장 소 : 충남 태안군 소재 도내리수로

* 날 씨 : 구름 조금

* 수 심 : 1.2 - 1.5미터권

* 채 비 : 내림 15척 수초낚시채비 (찌 : 나루예 수초찌 고암), 원줄 : 4호, 바늘 : 붕어바늘 10호

* 미 끼 : 떡밥, 지렁이, 새우

* 조 과 : 8치급 1수

* 동 행 : 82yu님, 콩밭님, 마눌님, LSD10000님과 친구분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강바다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1) 664 -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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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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