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파라호 방천골 [2009.10.02]      [이미지만보기]


행복한 조행


한가위를 맞아서 남들은 모두 고향을 가니 시댁을 가니 처가를 가니 하면서 바쁜 일정을 어찌 보낼까 하면서 고민을 한다.

특이하게 쥴리네는 명절이면 완전히 휴가기간이 된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14년째 명절때 마다 쥴리 가족은 휴가를 떠난다.

다른 님들이 생각하면 의아해 하겠지만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바쁜 일상에서 벋어나 4일간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사짐 한보따리 싸서 차에 실고 무작정 떠나면서 도착지를 찾다 보니

집사람이 깨끗하고 조용한 곳을 가자고 해서 파라호 방천골을 향했다.

파라호 방천골은 아내와는 처음 가 보는 곳이다.

구비구비 산길을 지나 방천골에 도착을 하니 아내가 환호성을 지르면 좋아한다.

물이 너무 깨끗하고 조용해서 너무 좋다고 한다.

친절한 총무님의 도움으로 중류권의 수상좌대에 올랐는데, 좌대에 올라 온 아내는 너무 깨끗하게 관리 되어 있는 좌대를 보면서 편히 쉴 수 있을 것같다고 한다.

필자는 계속되는 실시간 취재 때문에 현재 몸살이 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아내와 아들의 채비를 해주고 필자는 앓아 누웠다.

낮부터 끙끙 앓는 것을 보고 아내가 걱정이 많다.

몇년만에 또 몸살이 도진 것 같다.... 뼈마디가 욱신거리고 입이 쓰기만 하다.


** 입큰님들 출조 시 진입로 또는 주변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내와 함께 떠난 낚시여행은 파라호 방천골을 향했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게 맞아 주시는 형제좌대 사장님입니다.




깨끗하고 편안한 수상좌대들 입니다.




좌대 앞 수심은 거의 4미터권입니다.




상류에서 바라 본 우측편에 위치한 수상좌대 전경




상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 전경




수려한 풍광은 방천골의 자랑입니다.




한가위를 맞이해서 달빛이 휘어청 밝았습니다.




가족 모두 내림낚시에 임했습니다.




행복한 가족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밤이 되면서 달빛은 훤하게 떠 올라 입질은 거의 없었지만 필자가 낚시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자를 대신해서 밤낚시를 꼬박 하겠다고 한다.

몸의 온도가 높았다 낮아졌다 하면서 끙끙 앓기를 아침까지 앓다 보니 눈이 퀭하다.

집으로 돌아가자는 마눌님의 안타까운 이야기에 그래도 휴가라고 나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다면서 다시 길을 재촉해서 홍천으로 향하는데

아프다고 생각해 주는 마눌님의 따뜨한 마음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여보! 아프면 안되!" 이 한마디에 모든 아픔이 한꺼번에 살아 지는 것 같다.


아내와 아이도 좋아하는 파라호 방천골.

다음에 컨디션 살아 나면 꼭 다시 대리고 와 달라는 부탁까지 한다.

방천골은 찾아가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다시 오고 싶은 곳... 바로 그곳이 방천골이다.

홍천에 도착해서 지금은 황토방에서 장작불 피우면서 구둘장 지고 기력 세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한가위 잘 보내세요.^^




밤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던 좌대입니다.




새벽 1시경에 나온 47센티급 대형 떡붕어입니다.




기쁨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쌍좌대는 여러명이 함께 하지 좋은 좌대입니다.




상류권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살림망




하류권 좌대에서 밤낚시를 즐긴 조사들입니다.




이좌대에서 이정도가 나왔습니다.




가족의 조과입니다.


[방천골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10월 1일(목) - 2일(금)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강원도 파라호 방천골

* 수 심 : 4미터권

* 채 비 : 내림 15척

* 미 끼 : 떡밥

* 동 행 : 마눌님과 아들


*** 파로호 형제좌대 조황문의 : 017-375-1843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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