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이 낚시
새벽 4시에 평택 청북 대물낚시타운 특파원점 초인종을 누른다.
이른 시간에 사장님과 사모님이 필자를 반갑게 맞아주시며 미숫가루 생식을 한잔 건내주신다.
대물낚시타운 사장님과 평택호 지류권에 속하는 황금수로에 도착하니 수요일 땡땡이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이 우리를 반겨주신다.
시간은 5시 30분을 넘기고 있고 서둘러 수초직공 채비로 4.5칸 2대, 5칸 1대로 지렁이를 달아 수초 구멍사이로 살며시 넣어본다.
날이 밝고 7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대물낚시타운 사장님이 월척급 붕어를 낚아내며 필자에게 말을 건낸다.
밤낚시도 잘되지만 요즘은 오전낚시가 특히 잘되니 월척하라며 웃으신다.
그렇게 10시까지 대물낚시 사장님은 준척급으로 몇수 추가하고 필자는 6치급 붕어를 한마리 낚아 바로 방생.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의 포인트도 살펴보고, 낚은 월척 붕어를 구경하고 돌아오니 필자의 4.5칸 찌가 쭈우욱~ 올라왔다가 내려간다.
순간 쨈질을 하니 낚싯대가 세워지지를 않는다.
온힘을 다하여 뒤로 낚싯대를 세우니 묵직한 붕어가 물위로 올라오다 툭! 바늘에서 떨어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다.
언듯 보기에는 35cm급 정도는 되는 듯 보인다.ㅜㅜ
떨군 붕어가 아쉬워 11시까지 찌를 응시했지만 더 이상의 입질도 없고... 아쉬운 마음으로 대물낚시타운 사장님, 조사님과 함께 철수를 한다.
돌아오는 길에 대물낚시타운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맛난 갈비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사모님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입큰님들 출조 시 진입로 또는 주변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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