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릿수로 즐겨요
수요일 하루... 일정이 바쁜데 걸레님으로부터 전화가 자주 걸려온다.
청양권 계곡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저수지 주변에 인가나 농장이 하나도 없는 청정 지역의 저수지에 있으며, 이론박사님과 뗏짱님도 오후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필자도 함께하자며 콜을 한다.
다행스럽게 오후 일정이 취소되어 예산 한믈낚시점에 들려 미끼를 구입하고, 적루지에 대하여 안내도 받고 출발!!
현장에 도착해 보니 저수위가 60 ~ 7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늦은 시간이라 서둘러 채비를 하고 모여앉아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다.
5명이 돌아가며 밤낚시를 했는데... 밤새 10cm 정도의 수위가 내려가는 상황이라 큰 씨알에 붕어는 낚지 못했다.
큰 비가 내리고 오름 수위에 한번쯤 더 찾고 싶은 저수지다.
현지 조사의 말로는 4짜급은 못 낚았어도 35 ~ 36cm급 붕어는 마릿수로 낚았다며 자원이 풍부한 곳이란다.
그래도 오염원 하나도 없는 곳에서 잔씨알의 붕어로 마릿수로 손맛을 즐겼던 즐거운 하루밤 낚시였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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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믈낚시 특파원점
한믈 매장은 언제나 바빠요.
적루지 제방이 웅장합니다.
수위는 절반가량 유지되어 있습니다.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적루지 공적비
저수지 상류에 사당이 있네요.
적루지 첫번째 골입니다
적루지 최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
뗏짱님 밤낚시 준비 중입니다.
이론박사님도 밤낚시 준비완료!!
새벽에 적루지에서 용이 승천합니다.
필자의 채비입니다.
새우망에 새우가 별로 안들어가네요.
고사목 있는 곳이 좋아 보입니다.
이론박사님 잔씨알로 마릿수를 했네요.
45님 철수 준비 중
뗏짱님 철수하시죠.
이론박사님 아쉬움이 남네요.
철호님 9치급으로 기념을 촬영합니다.
취재진의 총 조과 70 ~ 80수 정도
씨알이 잘아서 그렇지 마릿수는 많아요.
자연은 자연으로 모두 돌아갑니다.
적루지 9치급 붕어에요.
45님... 많은 짐과 쓰레기까지 모두 치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흑염소가 새끼를 낳았어요.
과거와 현재가 함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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