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도 소양호 추곡리권 [2009.05.29]      [이미지만보기]


5미터권의 손맛!!


6월중 소양호에서 낚시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자세한 현장 상황을 알아 보기 위해 찾아간 소양댐 추곡낚시터.

지난 주 좋은 조황소식에 포인트마다 조사들로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새로운 포인트를 개발해 보기로 했다.

바닥 걸림이 있어 보이지만 제대로 바닥을 찾는다면 힘찬 손맛이 느껴 질 것 같은 생자리 포인트에 대편성을 하고

낮시간 동안 밑밥질을 꾸준히 했다.

간혹 붕어골 곶부리 포인트에서는 낮에도 붕어가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취재팀의 자리는 수심이 5미터권이었지만 기대심을 가지고 조용히 밑밥만을 꾸준하게 넣었다.


오후 6시경 첫 입질이 들어 온다.

첫 수는 얼굴을 확인도 하지 못하고 터트려 버렸지만 두번째 입질은 5미터 수심에서 당기는 강한 손맛을 맛볼 수 있었다.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채비가 가끔씩 걸려서 애를 먹었지만 한번의 당길힘에 조그만한 불편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간헐적인 입질을 보여주던 수심 5미터권은 밤 10시경이 넘어서면서는 전혀 미동하지 않는다.

수심이 깊어서 밤에 제대로 붕어가 붙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밤이 깊어가면서 찌는 말둑이다.

새벽 1시경까지 낚시를 하다가 입질이 없어서 좁은 의자에 몸을 기대어 4시간 정도를 자고 난 다음,

오전 5시경 다시 물안개를 안고 밑밥을 넣기 시작한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깊은 수심의 힘찬 화이팅을 느낄수 있는 소양댐 추곡리권 전경




요즘 호조황으로 인해 포인트 마다 조사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가장 좋은 조황을 보여 주었다는 포인트입니다




붕어골에 물이 차면 좋을것 같습니다




윤교수님이 오후 시간에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쥴리도 한 수 걸어 냈습니다




직벽 포인트에서 화이팅을 보여주는 조사입니다


떡밥을 조금 작게 달고 기다려 보니 찌를 한마디 끌고 들어간다.

이 순간에 챔질을 하니 어제 오후처럼 5미터 수심의 강한 당김이 시작된다.

소양댐 추곡리권에서 지난해 겨울 대물들에게 당했던 아쉬웠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지나 간다.

햇살이 퍼지면서 연속적으로 강한 당김을 보이던 월척급 떡붕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입질의 빈도수가 떨어진다.

비록 짧은 시간 이었지만 햇살이 퍼지면서 깊은 수심에서 입질을 하는 대형 떡붕어들.

그 진한 손맛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달려 갈 수 있을 것이다.

물색도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어서 어느 포인트에 자리를 잡더라도 꾸준한 밑밥질과 해질 무렵과 동틀 무렵을 기대한다면

이 시즌에 추곡리는 최고의 손맛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상쾌하고 기분좋은 깊은 수심을 공략하는 댐낚시... 지금 추곡은 그 깊은 맛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동이 트면서 또 다시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5미터 수심에서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쥴리도 아침 시간대에 또 다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이쁘게 찌가 내려가면 힘찬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포인트의 아침 모습입니다




취재팀의 포인트 모습입니다




직벽포인트에 중층낚시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직벽을 돌아서면 바닥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절골에서 한번 낚시를 해보고 싶습니다




공병대 포인트도 살림망을 담궜습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이 멋진 붕어가 당길힘도 장난이 아닙니다




깊은 수심 진한 손맛을 보장하는 35센티급 떡붕어입니다


[소양호 추곡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5월 28일(목) - 29일(금)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강원도 소양댐 추곡리권

* 수 심 : 5 - 5.5미터권

* 채 비 : 내림 19척

* 미 끼 : 섬유질 떡밥 5종, 곡물류 떡밥

* 조 과 : 8치급 - 35cm급까지 23수

* 동 행 : 윤교수님


*** 강원 소양호 추곡낚시터 조황문의 : 033) 243 - 1508, 011 - 9058 -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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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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