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황 현장 방문
송전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중에 평택호 소식이 들려와서 방문취재차 달려간 평태호 지류권.
10여년 전에 한번 갔던 곳인데 지금 가보니 길도 많이 좋아져 있어 진입이 편하다.
갈대와 부들이 잘 발달되어 있는 이 지류권은 산란철과 초겨울에 대물이 많이 나오던 곳이다.
둑방에 차를 주차하고 낮에 입질을 하나 보기 위해 채비를 잠시 드리웠지만 입질이 없다.
주변에서 밤낚시를 한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해가 질 무렵과 동틀 무렵에 가장 빈번한 입질이 있었다고 하며
나오는 씨알들이 대부분 월척급이라고 한다.
잠시 회원의 살림망을 살펴보니 월척급으로 10여수 정도 담아 놓았다.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평택호.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몇년간 기억속에서 사라지면 자연은 항상 다시 원상으로 복구가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요즘 산란철을 맞아서 대물들이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는데 무분별한 포획 보다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제발 가져간 쓰레기는 다시 되가져 오는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자연은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미덕도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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