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부사호 [2009.03.08]      [이미지만보기]


부사호 2박 3일


서천에서 다시 대천의 수로를 답사 해 보았는데 물색도 맑고 바람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낚시가 힘들다.

바람이 덜 타는 곳을 생각하다 보니 부사호의 상류권이 생각나 주말은 부사호에서 지내기로 했다.


부사호에 도착을 해서 바람의 바람과 등지는 쪽을 찾아갔는데 그곳 역시 바람이 휘 돌아 쳐서 낚시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옮길 여건도 안되고 해서 부사호에서 2박 3일을 지내기로 하고, 주말팀과 함께 아지트를 마련하고 대편성도 하고 첫날밤을 기대도 했다.

하지만 갑자기 떨어지는 기온은 낚싯대를 꽁꽁 얼게 만들었고, 연안으로는 살얼음이 잡혀 온다.

그래도 간간히 입질은 왔지만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바람을 피해 휴식을 취했던 밤이 지나고 동이 터오면서는 바람이 잔잔하다.

햇살이 완전히 부사호에 펼쳐지니 날씨는 포근한 봄날씨 그 자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틀째는 조황을 기대했건만 수온은 더욱 더 떨어졌으며, 밤에 분위기도 좋았지만 입질은 거의 받을 수가 없었다.




대천 해수욕장 앞 수로를 둘러 보았습니다.




수위도 낮고 물색도 맑은편입니다.




부사호 소황교에서 바라 본 하류권 전경




부사호 소황교에서 바라 본 상류권 전경




바람을 등지기 위해서 상류권 석산 맞은편 포인트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부람스님의 대편성 모습




주말팀 흑케미님도 수초대를 편성했습니다.




주말팀 구찌님도 낮에 수초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주말팀 짱님인 빈수레님이 한 수 걸어 냅니다.


해 질 무렵에 반짝 입질이 있었지만 밤이 깊어 갈수록 입질은 더욱 보기가 힘들었다.

일요일 아침 먼길을 다시 올라가야 하기에 서둘러 철수를 했다.

부사호의 2박 3일은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 조황을 보였지만 같이 있어서 즐거운 주말팀과의 이틀밤은 충분히 기억에 남을만 하다.

지면을 빌어서 같이 한 주말팀께 감사드리며, 주말팀의 앞에서 낚시를 한 이름 모를 입큰회원님께 죄송한 말을 전합니다.

모처럼 가족들이 함께해서 시끄러웠기에 회원님께서 제대로 낚시에 몰두하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죄송스러웠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밤새 바람만 맞고 아침에 삼삼오오 모여서 작전시간을 가집니다.




부사호의 여명이 밝아 옵니다.




연안에는 살얼음이 잡혔네요.




흑케미님이 아침에 다시 수초낚시를 시도합니다.




오후 시간에 쥴리가 한 수 걸어 냅니다.




쥴리의 포인트 모습




이 포인트는 변함없이 인기가 좋네요.




이제 철수 하셔야지요.




쥴리와 주말팀의 조과입니다.




잘 생긴 부사호 9치급 붕어입니다.




내림낚시를 한 윤교수님의 조과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부사호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3월 6일(금) - 8일(일)

* 장 소 : 충남 부사호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수 심 : 1 - 2미터권

* 채 비 : 수초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섬유질떡밥

* 조 과 : 9치급 1수, 8치급 5수 외 잔씨알

* 동 행 : 빈수레님, 부람스님, 구찌님, 흑케미님, 붕맨님, 윤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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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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