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戰不敗 - 잃어버린 수로를 찾아서
얼음낚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서태안권 조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정보에 엽기팀 술나비님과 동행을 하기로 하여 서산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술나비님댁에서 하루밤 유숙을 하고나서 요즘 조황이 좋다는 도내수로에 도착을 하여 얼음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하였다.
그다지 신통치가 않는 상황에 나올만한 곳을 중심으로 서태안권 소류지와 둠벙/수로 여러곳을 탐색을 하였으나
입질이 전무하니 왠지 불어오는 바람이 더욱 차갑게만 느껴질 뿐이다.
하지만 철수를 해야하는 시간도 아니고 하여 고민 중에 몇년전 출조를 한 후 잊어버리고 있던 소근 수로가 떠오른다.^^
현장에 도착 해보니...
물색이 좋지만, 얼음 두께가 5cm로 포인트에 접근하기가 쉬운 상황이 아니다.
그 중에 빙질상태가 양호한 부분을 얼음끌로 일일히 확인하면서 얼음 구멍을 뚫고 채비를 안착 시키는데...
필자의 좌측에서 대편성을 하던 강바다 사장님의 힘찬 챔질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갈대를 감아버리면서 터져버린 상황이 발생하더니.. 서산낙조팀 고문님께서 곧바로 9치급을 끌어 내신다.^^
낚싯대 편성을 하면서 계속 입질이 오니 오늘 대박이라는 예감이 드는데...^^
약 20여분 후..
우측 술나비님의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 지면서 체구 좋은 31cm급 월척을 선두로... 주거니 받거니하는 상황의 소나기 입질에 마릿수 조과가 이어진다.
순간 모두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히 피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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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배이신 술나비님댁에서.. 전라도 묵은지 갈비찜에.. 회포를 풀어 봅니다.^^

도내수로에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조황이 신통치 않습니다.

강바다 낚시 사장님의 비밀 소류지도 찾아갔지만... 입질은 전무하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소근수로 전경입니다.

모두들.. 갈대를 제거하고 채비를 안착시킵니다.

오늘 장원을 하신 술나비님의 포인트

강바다 사장님의 낚싯대 편성입니다.

서산낙조팀 고문님께서 월척급을 끌어 내셨네요.^^

술나비님께서.. 갈대를 감아버린.. 월척을 제압하는 중입니다..^^

얼음낚시 첫 월척을 하신 술나비님 축하드립니다.^^

자두 오랜만에 손맛을 보았습니다.^^

고문님께서도.. 준척에서 월척급의 손맛을 보셨습니다.^^

FTV "피싱투데이" 이PD님두.. 취재를 오셨습니다.^^

술나비님의 월척에 배가 아프신(?).. 강바다 사장님.. ㅎㅎㅎ

31cm급과 준월척급 조과입니다.^^

오늘의 총조과... 25마리입니다.^^
[소근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1월 6일(화)
* 장 소 : 충남 태안군 소근면 소재 수로
* 날 씨 : 흐리고 구름 조금
* 취 재 : 야전팀 붕땡
* 동 행 : 엽기팀 술나비님, 강바다낚시 특파원 사장님, 서산낙조팀 고문님
* 편 성 : 1.7 ~ 3.3칸 4대
* 채 비 : 직공채비 원줄 3호, 목줄 모노 2호, 붕어바늘 8호
* 미 끼 :지렁이
* 조 과 : 토종붕어 31cm 1수, 턱걸이급 2수, 5치 ~ 8치급 22수
* 기 타 : 얼음낚시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출조시 안전장비 착용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강바다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1) 664 -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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