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안성 보촌지 [2008.12.31]      [이미지만보기]


첫 얼음낚시


몇일째 날씨가 춥더니 경기도권의 작은 저수지들은 대체적으로 얼음을 탈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이 들어 안성의 보촌지를 찾았다.

보촌지의 경우 매년 첫 얼음낚시에 마릿수 조과를 보여주던 곳인데 다른 계절에는 말풀이 너무 절어서 낚시가 힘든 곳이기도 하다.


보촌지에 도착해 빙질을 살펴보니 두께는 6 - 7센티 정도 나왔으며 빙질은 단단한 상태다.

첫 얼음낚시라는 생각에 기대심을 가지고 제방권 앞에 대편성을 했는데 지렁이 달아 넣고 몇분 기다리니 이내 입질이 들어 온다.

참붕어와 붕어들이 번갈아 입질을 하는데 참붕어의 경우는 찌가 촐삭맞게 움직이고 붕어의 경우 깨끗하게 올려 주거나 쭉~ 끌고 들어 간다.

하지만 낚시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붕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같지는 않아 보였으며 첫 구멍에서 입질이 없으면 또 다시 새로운 얼음구멍을 뚫는 것이 유리하다.

가장 씨알이 좋게 나오는 쪽은 인삼밭 앞과 제방권 사이에 말풀대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채비가 바닥에 잘 닫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가지 바늘 채비를 사용하면 더욱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당분간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경기도권은 대부분 얼음낚시를 할수 있을것이로 예상된다.


첫 얼음낚시를 해 보았지만 본격적인 얼음낚시는 얼음이 조금 더 두껍게 얼어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같다.

얼음낚시의 기본은 안전입니다.

항상 홀로 출조보다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출조하는 것이 얼음낚시의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당분간은 얼음낚시에 빠져 보겠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 전 빙질을 꼭!! 확인하시고, 구명장비(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하여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소재 보촌지 전경




보촌지 제방권 전경




보촌지 우측 포인트 전경




최상류권은 부들밭 포인트 입니다.




상류 연안에서 얼음구멍을 뚫어 놓고 낚시 중입니다.




안흥수낚시 사장님이 낚시를 하는 모습




제방끝에서 상류를 바라 본 전경




쥴리도 두대 편성을 해 보았습니다.




채비를 드리우고 조금 있으니 바로 입질이 옵니다.




또 다시 입질을 받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제법 힘을 쓰고 나온 붕어가 7치급 입니다.




얼음낚시에 반드시 필요한 도구 입니다.




3시간 정도 낚시에 이정도면 재미있지 않나요.




가장 큰 붕어를 가지고 모델 삼아 보았습니다.




보촌지 붕어는 깨끗하고 잘 생겼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방권에서 인삼밭 앞이 씨알이 괜찮습니다.


[보촌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12월 31일(수)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소재 보촌지

* 수 심 : 1.8미터권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7치급 이하 8수


*** 기타 조황문의는 서안성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11-355-2118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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