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예산 예당지 [2008.12.16+]      [이미지만보기]


예당지 이야기


13일날 밤 외삼촌 기제를 드리고 일요일 집에 도착하니 손이 근질거린다.

'이 추운 겨울에 어디에서 즐거운 낚시를 할까??' 고민하다가 예당지로 마음을 정한다.

15일 월요일 아침을 먹고 예당으로 출발.


날씨도 맑고, 기온도 따뜻하고, 고속도로도 한적하니 모든 것이 즐겁다.

점심을 먹고 예산 특파원점인 한믈낚시점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미끼와 케미를 구입하고 특파원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인천좌대 낚시로 출발.


인천좌대 낚시는 얼마전 인기프로인 '1박 2일'의 촬영장소로 깨끗하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조명을 비추어가며 촬영을 해야하는 조건에서도 출연진들이 붕어를 낚았을 만큼 요즘 붕어가 잘 낚이는 곳이다.

인천 좌대낚시에 도착하니 사모님께서 필자를 반갑게 맞아주신다.

사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좌대에 올라 채비를 한다.

필자가 자리한 좌대는 포인트가 몇군데 있는데 그 중에 2.7칸 1대를 넣으면 좋은 곳을 정해 채비를 한다.

처음에는 2대를 채비했다가 덩어리 한마리를 걸어 터트린 뒤에 1대를 걷고 1대만 하게 되었다.




당진 - 공주간 도로입니다.




이 이정표에서 우회전을 해야 합니다.




예산 한물낚시 입큰붕어 특파원점입니다.




오늘은 인천좌대에서 낚시를 즐겨보렵니다.




필자를 알아보시고 배가 옵니다.




선착장을 뒤로 하고 좌대로 출발~~




어느 좌대에 올라볼까요.




시골 농가의 풍경이네요.




이렇게 깨끗한 좌대를 올라봅니다.




일단 2대를 채비합니다... 나중에 왼쪽 1대만




미끼는 곡물류와 섬유질입니다.




포인트에 찌가 잘 들어가네요.




'강호동의 1박2일'을 촬영했던 좌대입니다.




인천낚시터 건너편 야경도 멋있네요.


덩어리를 터트려서인지 해가 지고 저녁을 먹을 때까지 큰 입질이 없다.


작은 붕어로 2수를 낚아 바로 방생하고, 저녁을 먹고 나서 9시까지 25cm급으로 2수를 추가했다.

소주를 2잔 마셨더니 잠이 밀려 온다.

잠깐 눈을 붙이고, 1시에 일어나 25cm급 붕어를 한수 더 추가.

얼굴도 보지 못한 고기에게 2.7칸 낚싯대를 챔질과 동시에 손잡이 부분이 부러지는 수모도 당하고

기진맥진하여 겨우 부러진 낚싯대는 건졌는데 목줄은 끊기고 대만 건지는데 어렵게 성공한다.

수초를 감았으니 그 고기가 붕어인지 잉어인지 알 수는 없지만 속이 쓰리다.ㅜㅜ


허탈하고 허망하고 의기상실해서 남은 소주 2잔을 마시고 새벽 4시쯤에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 7시에 일어나니 주위가 조용하고 안개가 자욱하니 스산하다.

10시까지 낚시하여 작은 붕어로 몇수를 더 낚았다.

인천좌대 사모님 말씀에 한밤 중에 씨알좋은 붕어가 낚인다고 했는데 필자는 그 시간대에 잠을 잤으니...ㅜㅜ




케미를 꽃고 시작합니다.




새벽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인천좌대에서 바라본 일출도 멋지네요.




가방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간밤에 얼음이 이렇게 두껍게 얼었네요.




간밤에 많이 추워서 텐트만 자리를 지켰네요.




아침이 되자 인천좌대 노지로 몰려든 조사님들~~




호조황이라 일찍 좌대로 들어 오시는 조사님


옆좌대 조사님 두분이 씨알좋은 붕어를 한 30여수를 낚았다며 즐거워 하신다.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낚시를 하셨단다.

필자가 저조한 조과를 올린 것은...??

잘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를 2잔이나... 들어오는 입질도 귀찮아 하며 잠을 잔 댓가일 것이다.^^


인천 좌대는 뗏장과 갈대와 수몰나무 사이에 좌대를 잘 배치해 놓아 낚시 포인트로 훌륭하다.

또 새로 시설한 좌대라 깨끗하고 튼튼하다.

이 겨울에 예당을 찾아서 편안한 낚시로 손맛을 보는 것도 꽤 괜찮은 낚시일 것같다.

인천좌대 포인트에 조과가 좋다는 이야기에 노지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아침에 많이 찾아와 노지에서 낚시를 즐기신다.




챔질과 동시에 부러진 낚싯대... 대물은 떨구고~




24 ~ 25cm급만 모아서 잔챙이 바로 방생함




아침은 라면... 지난 밤 맛있는 닭도리탕을 생각하며...^^




이런 멋진 포인트가 많이 있어요.




이 좌대에서 관고기를 낚으셨답니다... 촬영은 사절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함께 할 영원한 벗입니다.^^




지난 3월에 보았던 강아지가 성견이 되었네요.




버섯 태마 박물관이 인천좌대낚시 옆에 있어요... 가족과 함께 찾아서 구경하시고 버섯도 드셔보세요.


[예당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12월 15일(월) ~ 16일(화)

* 장 소 - 충남 예산군 예당지

* 날 씨 - 맑고 낮에는 영상, 밤에는 영하

* 수 심 - 1m 70cm 정도

* 채 비 - 2.7칸 1대

* 미 끼 - 곡물류, 섬유질

* 조 과 - 8치급 3수 외 잔챙이 다수

* 취 재 - ssenteam stella

* 감 사 - 한물낚시 특파원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 안 내 - 해지고 새벽까지 입질이 집중됨... 날 밝고는 입질이 덜하고 씨알이 잘았음.


*** 기타 조황문의는 예산 한믈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1-334-5007 /011-231-1090



취재 - [ssen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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