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_ 소양호 대물만나기 릴레이 도전 [7일차]
무한 가능성을 가지고 무모한 도전을 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 갔습니다.
될듯 될듯 하면서 되지 않는 것이 아쉽기만 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비록 무모한 도전 같아 보였지만 충분히 해 볼만한 도전이라 쥴리는 생각합니다.
땅이 얼고 몸이 조금 고단했지만 이번 도전으로 새로운 무모함에 도전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역시 안주하는 것보다는 도전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의 무모한 도전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으로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낼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입큰붕어도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서 한발 한발 나아 갈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성원과 걱정을 해 주신 모든 입큰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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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꽃단장을 했는데 영 아니올시다네요.^^

내년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은 붕어골 입니다.

이번의 패배를 다음에는 꼭 갚아 줄 것이다.

차유리에 비친 모습이 너무 멋져보여서 한 컷 했습니다.

마지막날 저녁이 너무 조촐합니다.

캐미불이 쭈욱 올라 오길 밤새 기다렸습니다.

마지막날 아침도 무쟈게 춥네요.

밤에 붕어 한수 건지고 뜰채를 그대로 두었는데 이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낚시가방이 하얗게 늙었습니다.

날씨가 더 차가와 진 것을 보니 돌아가기 싫어집니다.

해 떴다고 마눌님이 오늘 오느냐고 묻기에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얼음이 완전히 얼 때쯤 다시 올 수 있겠지.

7일간의 여정에 이놈 2마리가 뭡니까!! 이게...^^

하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면 대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귀한 떡붕어 입니다.^^

성원해 주신 입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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