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도 첫출조
중부권에서 이제 남녘으로 출조지를 선정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노지팀의 부람스님이 압해도로 내려 간다는 소리를 듣고 무작정 합류해서 내려간 압해도.
압해도 7호지에서는 대물이 몇일째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고,
먼저 그곳에 수중전님과 대류지님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월척급의 얼굴도 보았다고 한다.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기에는 7호지는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중앙지로 이동을 해서 밤낚시를 시도해 보았는데
입질 한번을 보지 못하고 밤을 지새웠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작은 둠벙으로 이동을 해서 동틀 무렵에 수초낚시를 시도하는데
채비를 드리우니 멋진 찌올림과 함께 씨알 좋은 붕어들이 나온다.
하지만 둠벙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오래 동안 낚시를 할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
연속으로 들어 오던 입질도 아침에 양수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끊어진다.
압해도 첫 출조에서 붕어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그나마 작은 둠벙에서 찌맛과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었기에
첫 압해도 출조는 나름대로 맛이 있는 출조가 되었다.
압해도권도 지금 물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보여 빨리 비가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압해도에서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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