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똑같은 상황
이틀간 완도권과 해남권을 둘러 보았지만 이상하게 붕어들의 입질 패턴이 비슷하다.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져서 그런 것인지 아무튼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남녘출조 마지막날인 오늘 만큼은 밤낚시에 제대로 입질을 해주기를 기대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해남권을 저수지와 수로를 돌아 보고 있는데
서산낙조팀이 신방지에서 아침에 붕어를 걸어 내었다는 소식이 있어서 확인을 해보니 붕어가 나왔다고 한다.
취재진은 신방지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에 신방지에서 마지막 밤을 한번 보내 보자고 의견수렴을 하고 신방지로 향했다.
신방지에 도착을 해서 걸려 있는 살림망 속 붕어를 보니 채색도 좋고 정말 잘생긴 붕어였다.
취재팀은 먼저 도착한 서산낙조팀의 은빛님의 도움으로 포인트를 안내 받고 대편성을 하고 혹시나 하는 기대심을 가지고 밤낚시에 도전을 해 보는데
월척급을 잡아 놓은 햄머님의 이야기로는 밤낚시가 거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틀간 당했던 취재진이기에 취재진의 생각도 밤에 입질이 오지 않으면 무조건 휴식을 취할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해가 지기 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오기에 오늘은 다르지 않을까 하고 다시 밤낚시에 도전을 해 보았다.
|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인가 봅니다.

붕어를 만나기 위한 여행은 계속됩니다.^^ 고천암수로에서...

3일째를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서 신방지를 찾았습니다.

서산낙조팀의 수장이신 은빛님과 낙조팀 전원이 신방지에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입작은붕어님은 전날 내려 왔다고 합니다.

오전에 월척급 2수를 한 햄머님의 포인트 모습입니다.

신방지는 전역이 연으로 형성되어 있는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제방권의 부들밭에서 낮낚시에 7치급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해지기 전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옵니다.

쥴리는 부들 포인트에 수초채비로 밤을 지새워 볼 것입니다.
밤이 되면서 바람도 잔잔하게 불고 전혀 춥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 정도였는데 어찌 이리 똑 같은 상황을 보여주는 것인지?
밤새 말뚝이만 쳐다 보았고 날이 밝아 오면서는 전날과 다르게 잔뜩 흐리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오전 9시경에 입질이 시작되었는데... 하고 9시까지 기다리는데 마음은 그냥 바로 철수하고픈 심정이다.
밤새 말뚝이만 쳐다보다가 다시 말뚝이가 이어지니 갑갑하기 그지 없다.
바람도 심하고 8시 50분경 철수를 할려고 했는데 구찌님이 10시까지는 해보자고 한다.
82yu님은 전날이 결혼기념일이었고 쥴리는 장인어른 생신이었기에... 집에서 좋지 않는 눈초리가 걱정이 되어서 빨리 올라 가고픈 마음이 앞선다.
'그래 9시가 넘어서서 입질이 없으면 무조건 철수다' 하면서 기다리는데...
|

캐미불빛의 향연을 기대해 봅니다.

또 다시 밤에 아무일 없이 날만 밝아 옵니다.

햄머님의 살림망속을 살짝 들여다 봅니다.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걸어낸 월척들입니다.
드디어 9시.
82yu님은 거의 철수를 했고 쥴리도 한 대씩 걷을 무렵인 9시 2분경.
구찌님에게 철수를 하자고 전화를 하는데 구찌님이 빨리 전화를 급하게 끊어 버린다.
멀리서 그 상황을 보니 뭔가 큰놈을 한마리 걸고서 끌어 내지를 못하고 있다.
사진을 찌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가니 구찌님의 월척급 붕어를 걸었는데 갈대에 채비가 걸려서 나오지 않는다.
몇 번의 당김과 늦춤을 반복하면서 드디어 붕어를 공중으로 날리는데 성공한 구찌님.
정말 멋진 붕어의 자태다.
막판에 뒤집기에 성공한 구찌님의 열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찌 이리 상황이 똑같은 것인지?
그 한마리를 걸어내고 다시 채비를 드리웠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보지 못했습니다.
3박 4일간의 남녘출조에서 남은 것이라고는 튀어나온 눈알과 밤에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밤낚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

오전 9시 2분에 구찌님이 힘찬 화이팅을 보여주는데 수초를 감았습니다.

으럇차차!!~ 하늘을 날으는 턱걸이 월척급

신방지에서 처음으로 붕어를 걸어 냈다고 하는 구찌님입니다.

방생 전 붕어를 카메라에 담고있는 구찌님

오늘도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신방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3월 12일(수) - 13일(목)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전남 해남군 소재 신방지
* 수 심 : 1.2미터권 내외
* 채 비 : 생미끼낚시채비, 수초낚시채비
* 미 끼 : 참붕어, 새우, 지렁이
* 조 과 : 턱걸이 월척급 1수, 7치급 1수
* 동 행 : 구찌님, 82yu님, 실시간 서산낙조팀원들
* 특 징 : 밤낚시가 거의 되지 않고, 오전 낚시와 오후 4시경부터 어두워지기 전까지 입질이 오며 지렁이 미끼가 유효했음.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