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7년
하루만 지나면 새해입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입큰붕어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아듀 ~~~~ 2007년.
올해 예당지 낚시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28일 금요일 점심때쯤 예산 한물낚시를 찾아본다.
변함없이 사장님께서 필자와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신다.
다급한 마음에 포인트를 먼저 여쭈어보니 근래에 조과가 괜찮다며 낚시회관 포인트를 추천해주신다.
오랜만에 사장님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미끼와 소모품을 구입해 한물낚시 건너편에 위치한 한식 뷔페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낚시회관 포인트에 도착하니 마음은 벌써 붕어를 걸어내고 있다.
안내 받은 포인트의 수초 구멍에 열린 공간에다 찌을 세우고 미끼를 넣어본다.
그렇게 몇 번하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데 함께한 오포수님께서 9치급 붕어를 걸어내신다.
늘 그렇지만 징조가 좋은 듯하여 마음이 고무되어 자리에 앉아 미끼를 새로이 넣어놓고 다시 찌를 응시해 본다.
|

한믈낚시 특파원점

한믈낚시 사장님과 부람스님

예당지 낚시회관 낚시터

논이 30cm이상 물에 잠겼네요.

배를 타고 전투장으로 돌격

예당지 하류를 바라보고...

예당지 상류를 바라보고...

돌아가는 배를 바라보고 대박을 기원해 봅니다.
한 해를 회상해 보니 2007년에는 마리수 대박을 한적도 없고 4짜는 커녕 월척도 못한 것 같다.
어복 만큼은 최악이었던 2007년이 저물어 간다고 생각하니 시원하면서도 섭섭한 마음이 든다.
어느덧 날은 저물고 붕어 입질은 없고 사람이라도 입질해 볼 요량을 주문한 닭볶음탕에 못하는 소주를 한잔한다.
요즘 예당의 식사는 많이 좋아져서 어디를 가봐도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낚시회관의 닭볶음탕은 언제 먹어도 정말로 맛있고 푸짐하다.
낮에 흐린 하늘과는 상관없이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린 뒤에는 이상할 정도로 기온도 포근하고 바람도 잔다.
그런데도 별다른 입질은 없다.ㅜㅜ
옆좌대에 계신 분들이 2 ~ 3수 정도 올리는 소리가 들리고, 오포수님도 9치급으로 1수를 추가하며 손맛을 보신다.
필자는 낚시만 오면 제대로 날밤을 지세우지 못하고 밀려오는 졸음에 이번에도 영락없이 잠에 취해서 꿈을 꾼다.
새벽 2시에 어묵과 함께 끊여서 먹는 라면 맛도 일품 중에 일품이다.
왜?? 음식을 먹으면 잠이 더 잘드는걸까??
눈을 뜨니 새벽 5시인데 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일렁이니 찌의 어신을 분별하기가 어렵다.
|

오포수님의 포인트

부람스님의 포인트

필자의 포인트

버드나무 사이도 좋아보입니다.

수초에 붙여도 좋을 것 같네요

수초가 열린 곳도 좋겠죠.

그러나 물속은 수초가 가득합니다.

부람스님 화이팅입니다.

필자의 채비입니다.

2호 고리봉돌에 2호 원줄과 긴 목줄

나중에 밥알, 섬유질미끼, 땅콩, 어분

외대로 집중해 봅니다.

닭볶음탕... 정말로 맛있고 푸짐합니다.^^

예당지 야경이에요.

부람스님의 케미와 야경입니다.

한밤에 먹는 어묵라면입니다.
한 해의 낚시를 마무리하며 닭 회치는 소리가 들려오고 날이 밝아온다.
주섬 주섬 장비를 정리하며 마지막 낚시를 함께한 일행들을 서로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본다.
오포수님이 낚은 2수의 떡붕어를 부람스님이 방생을 하고,
철수하는 길에 옆에서 혼자 마리수를 낚으신 서울에 송사장님 살림망을 구경한다.
그 중에 토종도 1수가 섞여있다.
철수하는 아침에 조황정보 확인차 예당지를 찾으신 한물낚시 특파원 사장님과 아쉬운 2007년을 뒤로하고 헤어진다.
새해에는 입큰붕어 가족 모두가 어복충만하고 행복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오포수님의 9치급 떡붕어

부람스님이 방생합니다.

옆좌대의 송사장님이라는 분의 조과입니다.

잔뜩 흐린 아침에 철수합니다.

어부인 주인을 기다리는 경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