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서천 축동지 [2007.11.27]      [이미지만보기]


가는 날이 장날~


요즘 밤에만 시간이 되는 필자에게는 낚시다니기가 쉽지않을 때이다.

밤낚시는 가봐야 뻔한! 일이고 낮낚시를 가자니 시간이 허락치않고 벌써 붕어얼굴을 본지가 언제인가 기억에도 없다.^^*


모처럼 시간은 낸 월요일, 마치 소풍을 앞둔 어린애마냥 잠을 설치고 새벽일찍 서천권으로 향한다~.

그나마 이 시기에 낮낚시로 붕어얼굴을 볼 수있는 축동지로~ 이 지역 낚시인들에게는 겨울낚시터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가끔씩 대물급들의 붕어가 얼굴을 보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낮 낚시이니 만큼 대물급에는 미련을 버리고 내심.. 관고기 조황을 생각하고 오전일찍 축동지에 도착을 했다~.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과실이나 벼농사 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가는 길에 안개속에 아침해가~




우측 상류권.. 아직은 한산합니다.




버드나무 포인트 역시.. 조용합니다.




상류권의 좌대모습




필자가 노려볼 포인트 입니다~!




수초를 넘겨야 합니다~!


아침일찍 짙은 안개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시기에 필자가 쏠쏠한 재미를 보았던 제방 좌측 중.상류권의 수초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월요일의 영향인 듯 넓은 저수지가 한산하기만하다.

아직은 싱싱한 뗏장수초를 넘겨서 마릿수의 붕어를 떠올리며 지렁이 떡밥미끼로 낮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물색도 적당히좋고 바람한점없이 수심층도 1.5 ~ 2m권에 낚시하기에 여건은 좋아 보인다~!

이른 오전시간, 동네 어르신들께서 한두명씩 포인트에 들어오신다.

근래의 조황을 여쭈니 요즘 몇일 조황이 시원찮다고 하신다~.


사전정보없이 감행한 출조라 큰 기대는 하지않고 붕어 얼굴이라도 보면 좋다는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해보기로 한다~.

오전시간이지만 입질이 뜸해서 한대한대 추가편성한 낚싯대가 5대.

떡밥낚시에는 무리지만 부지런히 밑밥을 주고 붕어를 기다려보지만 참붕어가 지렁이 미끼를 가지고노는 입질만 파악이 될 뿐 붕어의 움직임이 없다~.

가끔씩 들어올리는 입질에 속아서 헛챔질만 연발이다~ㅠ.ㅠ

거의 4시간동안을 붕어 얼굴을 못보고 헛챔질만 하고나니 어깨가 아플 지경이다.

정오무렵에 확실한 붕어의 입질을 확인하고 긴장속에 챔질을 해보니 3치급이 사고로 올라온다~ㅠ.ㅠ


이어서 뗏장수초를 넘겨서 맨바닥에 던저놓은 3.2칸대... 갑자기 초릿대가 사정없이 물속으로 처박힌다~

놀란 마음에 엉겹결에 낚싯대를 들어보니 무언가 걸렸는대 사정없이 쑤셔박힌다~.

순간적으로 수초를 감아버려서 손맛을 느껴볼 겨를도 없었다~!

어렵사리 수초를 걷어내고 어종을 확인해보니 헐~ 가물치가 아닌가~

대낮에 떡밥을 잡수고 가물치가 나오는 것이다~^^*

한바탕 소란이 지나고 간단한 런치타임을 갖고 해질무렵까지 오후낚시에 붕어를 기다려보기로 한다~.




수초를 넘긴 필자의 대편성 2.5 ~ 4.0칸대... 수심은 1.5 ~ 2m권 입니다~!




오늘은 지렁이 짝밥으로~




아침안개로 제방권이 희미합니다~!




오리가 엄청납니다.




오전시간 한두명씩 들어옵니다~!




교통사고로 첫 수를~ ㅜㅜ




상류권에 자리하신 동네 어르신들~




가물치가 수초를 감았네요~^^*




떡밥을 잡수고 나왔습니다~^^*




현지 어르신의 중장비~^^*




좌측골 최상류 권입니다~!


필자의 좌.우측의 현지 어르신등도 계속해서 입질은 들어오는데 나오는 씨알의 주종이 3 ~ 5치급을 넘지 못한다~.

오후시간... 갑작스레 먹구름이 끼더니 이내 비를 동반한다.

그나마 오후시간에 기대를 했는데 날씨가 또.. 방해를 놓는다~ㅠ.ㅠ

필자의 자리에도 간간히 입질이 들어오는데 역시.. 칫수가 말이 아니다~

이러다가 재대로 된 모델붕어도 못보는가 싶어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갑작스런 기상여건으로 모두들 낚시를 포기하고 필자와 조카녀석 둘이서 버티는데까지 버텨보기로 한다~^^*


비는 오락가락하고 입질은 없고 시간은 또 왜 이렇게 빨리가는지...ㅜㅜ

모처럼의 낮낚시가 또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게 아닌가싶어 아쉬운 마음 뿐이다.

얼마남지않은 오후시간이 아까워서 갖은 방법을 동원해가며 모델붕어를 유혹해봤지만 최대어가 5치급이다~ㅠ.ㅠ

어렵게 만든 시간, 날씨를 원망하고 늘 그렇듯이 또 그렇게 아쉬운 마감을 하고 만다~.




현지 어르신의 살림망 입니다~




아직 수초가 싱싱 합니다~!




이게 아닌데~^^*




오늘도 역시 대물조사 이름값 했습니다~^^*




오전내내 차에서 주무시고 낚시하라고 했더니 이번엔 기도 중입니다~^^*




그래도 이런넘으로 몇 수하네요.^^*




축동지의 이쁜 붕어... 칫수는 비밀입니다~^^*




좋은 포인트인데.. 오늘은 한가합니다~!


[축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11월 26일(월) 07시 - 17시

* 장 소 : 충남 서천군 축동지

* 날 씨 : 흐린 후 비

* 취 재 : 붕어사랑팀

* 저수율 : 약 100 정도

* 수면적 : 약 25만여평

* 축적연도 :1955년

* 포인트 : 제방 좌측 중, 상류권

* 수 심 : 1.5 ~ 2m권 내외

* 낚싯대 : 2.5, 2.9, 3.2, 3.6, 4.0칸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1.5호 목줄, 붕어 7호 바늘

* 미 끼 : 지렁이 떡밥

* 동행 : 초보조사

* 조 과 : 일급비밀~^^* * 기 타 : 현재 축동지는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겨울철 얼음이 얼기 전까지 낮낚시 조황이 괜찮은 곳입니다.

좋은 날을 택해서 출조를 하신다면 이쁜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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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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