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갑니다
이번주는 파로호로 단풍 사진도 찍고 파로호 떡붕어 사진도 찍어 올 요량이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안전운전을 생각해 파로호는 다음으로 미루고 또 다시 서태안권으로 방향을 잡았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 가족과의 출조가 무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보채는 가족들을 데리고 무작정 찾아간 충남 태안군 팔봉수로.
클럽 너울팀의 낚시대회가 있다고 해서 인사차 참시 들렸는데...
먼 길을 왔다고 서슴럼없이 대해주며 저녁거리까지 챙겨 주신 너울팀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밤낚시를 해 볼 요량으로 팔봉 건너편에 잠시 대를 폈지만
바람이 심하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가족들과 가까운 펜션에서 편하게 보낸 뒤, 동틀 무렵에 수초낚시를 하기 위해 도내수로를 찾았다.
마름 수초는 거의 삭아 내렸으며 뗏장수초도 조금씩 삭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래도 붕어의 얼굴을 항상 볼 수 있는 곳이었기에 수초대를 편성하고 이곳 저곳 움직이면서 붕어가 있는 곳을 탐색해 보았다.
콩밭님이 먼저 6치급 붕어를 걸어 내면서 즐거워하고 쥴리는 상류권의 부들밭으로 포인트를 옮겨서 공략해 보는데
부들 속에 넣어 둔 채비의 찌가 상승을 하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챔질을 해보니 너무나 깨끗하고 이쁜 8치급 붕어가 그 모습을 보여준다.
이 한마리로 오늘의 상황은 모두 끝이다.
한마리가 외로워 보여서 한마리 더 걸어내기 위해서 채비를 다시 옮겨 보았지만 6치급 붕어와 잔씨알 붕어 몇마리가 고작이다.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과실이나 벼농사 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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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팔봉면 소재 도내 수로 전경

동틀 무렵에 도착해서 채비를 점검하는 콩밭님의 모습

처음에는 뗏장수초 가까이에 채비를 넣어 보았습니다.

콩밭님이 바로 붕어를 걸어 내는 모습

붕어가 너무 이쁘다고 좋아하는 콩밭님 입니다.

다시 꼬마연수초 속에 채비를 넣어 보았지만 입질이 없네요.

포인트를 이동해서 부들 수초속에서 드디어 붕어를 보았습니다.

너무 이쁘고 깨끗한 도내수로의 8치급 붕어입니다.

흠잡을 곳이 전혀 없는 붕어의 얼굴입니다.

채비를 끌고 가기에 챔질을 했는데 나오지 않습니다.

수초낚시의 재미는 포인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봉봉님도 모처럼 수초채비를 드리우고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햇살이 따스해 질 무렵이 되자 잔씨알들의 성화가 심해 졌는데 펜션에서 기다리던 가족들이 배고프다면서 철수를 종용한다.
그래도 할 도리는 해야 하기에 철수를 하고, 남은 먹거리로 가족들의 허기를 채워 놓고 클럽 너울팀 모임에 가보니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 하고 잘생긴 붕어를 두마리나 걸어 내었다.
클럽 너울의 모임을 면면히 살펴 보니 모두들 동참해서 진행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다.
클럽장과 총무님이 회원들을 보살피는 모습에서 클럽 너울은 앞으로도 돈돈한 조사의 우정을 만들어 나가지 않을까 싶다.
필자 가족의 먹거리를 챙겨주신 클럽회장님과 총무님께 다시 한번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클럽으로 발전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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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성화로 인해 몇시간 하지도 못하고 철수합니다<./b>

너무 잘생긴 얼굴이어서 다시 한컷 찍어 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팔봉수로의 전체 전경입니다.

클럽 너울팀의 멋진 행사장을 잠깐 둘러 보았습니다.

바람이 강한 와중에도 계측 붕어는 나왔습니다.

붕어와 볼거리만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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