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솔깃해서...
즐거운 주말, 안면도의 소류지라고 하는데 동네 어르신이 넣으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곳에서 정출을 한다는 입큰회원님들이 있어 주말의 밤은 그곳에서 보내기로 계획을 하고
서둘러 안면도의 끝자락에서 쌍칼잽이님의 안내를 받고 찾아가 보니 소류지가 아니고 수로인데 눈에 많이 익숙한 수로다.
몇년 전 콩밭님을 처음 만나서 낚시를 하러 갔던 누동수로다.
몇년 전의 기억으로도 그곳에는 별로 붕어가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로 한번을 가보지 않았는데
동네 어르신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왔다는 소리를 들으니 왠지 그말의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몇번 전에는 수초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준설을 했는지 수초도 거의 사라져서 그냥 맨바닥낚시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세란낚시회 회원님들은 씨알 좋은 새우를 달아 넣고 옥수수도 달아 놓고 대물을 기대하는 대편성을 했는데
새우에는 뭔가가 새우를 다 갈아 먹었으며 옥수수는 건드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렁이에는 바로 바로 입질을 해 주는데...
혹시 동네 어른신이 넣기만 하면 바로 나온다고 하는 것이 이런 잔씨알을 두고 한 말은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다.
정말 지렁이를 달아 넣기만 하면 찌를 쭈욱 올려 준다.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과실이나 벼농사 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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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끝자락에 위치한 누동수로 전경

세란낚시회 회원님들이 오늘 함께 했습니다.

쌍칼킴님의 대편성 모습

임신한붕어님이 새우망을 확인해 봅니다.

지렁이만 달면 이런 붕어들이 바로 찌를 올려줍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몇마리 담아 놓았습니다.

가방크다고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누동수로에서 바로 바로 입질을 해주는 잔씨알 들입니다.

수초가 없으면 대를 안핀다고 하는 상칼잽이님의 대편성 모습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붕타령님의 방생 모습
밤새 찌올리는 것은 원없이 감상을 했고, 아침이 되니 더욱 찌올리는 속도가 빨라진다.
하지만 나오는 씨알은 5치를 넘지 못한다.
5치만 해도 귀하게 나올 정도다.
햇살은 금방 뜨거워져서 그래도 제대로 된 붕어를 볼 요량으로 다시 찾아간 정당수로.
밤새 지렁이에 잔씨알로 고민을 했던 수초채비에 지렁이를 달아 놓고 몇번의 챔질 후 튼튼하고 잘 생긴 8치급 붕어를 걸어 내면서 허탈하게 웃음을 보낸다.
아마 붕타령님은 곧 수초낚시에 아마 푹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바로 오는 순간이다.
비록 누동수로에서 제대로 된 붕어는 보지 못했지만 세란낚시회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에 만족하며 쥴리 식구를 잘 돌봐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불러 주세요.
동네 어르신이 넣으면 나온다는 곳 빼시고요.^^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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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낚시회 버스에서 내린 여조사가 이런 낚시를 합니다.

특이하게 여성조사가 많은 낚시회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 대편성을 한 조사가 잔씨알 붕어를 걸어 냅니다.

아침에 그물을 걷는데 붕어 한마리 들어 왔다고 하네요.

손맛을 보기 위해 다시 정당수로를 찾았습니다.

앞으로 붕타령님은 수초낚시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붕타령님이 걸어낸 정당수로 8치급붕어의 멋진 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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