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남 함안 인실지(인곡지) [2007.09.02]      [이미지만보기]


호우 속의 출조


기나긴 무더위가 지나가고 때아닌 호우가 지속된다.

지나치리 만큼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이곳 지방에는 각기 저수지 마다 모두 흙탕물로 출조지 선정이 어렵다.

하는 수 없이 선정한 곳이 함안권에서는 대류지에 속하는 인실지(인곡지)로 출조지를 선정.

비가 많이 내릴 것을 감안한 출조지 선택이다.


저수지에 도착하니 상류쪽 샛물 유입되는 쪽에 몇몇 지역사람들이 지렁이 낚시에 잔입질을 받고 있었다.

그나마 편안한 곳이라 선택한 저수지가 비로 인해 몇자리 나오질 않는다.

먼저 도착한 팀장님과 필자는 중하류권의 밭자리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다.

우중에 대편성을 하려니 평소와 시간이 더 걸려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미끼를 끼울 무렵에는 캐미를 꺽어야 되는 상황이 되버렸다.

탐사팀 총무가 준비해온 김밥과 약간의 야식으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바로 새우와 옥수수로 포인트마다 대를 다시 드리운다.


첫 입질은 8시 무렵... 이쁜 5치급 붕어가 찌를 멋지게 들어올린다.

무더위에 그동안 새우낚시를 못하고 가까운 곳에서 떡밥낚시만을 하다 보니 모처럼의 새우 입질에 은근한 쾌감이 몸을 감싼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급변 작고 귀여운(?) 가물치들이 필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듯 새우에는 연실 끄는 입질이 이어지고

끌고 들어가는 놈은 영락없이 작은 가물치들이다.

아~ 피곤한 낚시는 새벽을 지나서도 끈임없이 이어지고 인제 새벽공기도 차갑게 느껴져 3시경 차에서 눈을 붙인다.




인실지 상류권




중류권




하류권




이곳은 땅콩밭 포인트입니다.




하류권 중 괜찮은 포인트




제방에서 상류를 보고...




울 총무 낚시자리... 너무 늦게 도착해서리...




울 팀장님 포인트




고추농사는 막바지입니다.




오늘 필자의 낚시자리




오늘의 미끼... 지렁이는 감당이 안됨.




땟장 포인트가 그럴듯 합니다.


아침 6시경 다시 아침장을 보려 이내 새우와 옥수수를 끼워보지만 계속되는 가물치의 먹성은 어찌할 도리가 없어 보였다.

저녁에 상면한 붕어와 같은 놈을 만나고 이내 비속에서 철수를 재촉한다.

모처럼 모기걱정에 더위걱정없이 출조 했건만 못내 아쉬운 조행이었다.


좀처럼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회원들과 낚시점에서 오지 탐사를 논의한 후 낚시점 사모님이 해준 아침을 먹고 각자 지렁이 한통씩 사들고 탐사길에 오른다.

멀리 못뚝이 보이는 곳에서 차를 세워놓고 한참을 바라보니 갑갑하다....ㅠ.ㅠ

낚시를 온건지 등산을 온건지 한참을 물건너 다리건너 올라가니... 굉장하다...

물뺄 이유도 없거니와 이런곳까지 낚시 올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보아 일명 묵힌지 오래된 못으로 보인다.

각자 지렁이로 이쁜 붕애들과 잠시 맛만보고 내려왔지만 맑은 물과 경치에 산행길에 피곤이 싹 가신다.

다음번 출조지를 이곳으로 선정하고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고...




오늘의 총 조과... ㅠ.ㅠ




붕어가 깨끗합니다.




무서운(?) 가물치 모습




오늘도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너희도 집에 가야지~




방생 직후 난리를 칩니다..^^




아침에는 동네분들이 들어옵니다.




2차 탐사지 가는 길... 저~~ 멀리 제방이 보입니다.




구름다리가 나오면...




이렇게 건너고... 후들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ㅜㅜ




물이 나오면...




경사면이 다시 나오고...




휴~ 어렵사리 올라오면 이런 못이 나옵니다.




못 뚝에서 온 길을 보고... 길이 보이지도 않습니다.ㅜㅜ




낮에는 지렁이로...




팀장님도...




동출한 강풍이 아제도...^^




이렇게 이쁜 넘들이 반겨줍니다.




못 전경... 많은 비로 뻘물입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에도 올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인실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9월 01일(토) 오후 5시 ~ 9월 02(일) 오전 8시까지

* 장 소 : 경남 함안 가야면 소재 인실지(인곡지)

* 평 수 : 15,000여평

* 날 씨 : 계속되는 강한 비

* 포인트: 중하류, 제방권

* 수 심 : 0.8 ~ 1.5m (수심대를 찾아서 공략), 중하류권은 2 ~ 3m

* 장 비 : 2.2 ~ 3.2칸 까지 9대

* 채 비 : 5호 원줄, 카본 목줄 3호, 감성돔 바늘 6호

* 미 끼 : 새우, 옥수수

* 조 과 : 5치급 두수 외 가물치

* 기 타 : 계곡지는 현재 뻘물이 형성되 한동안 낚시가 어려운 상황이며, 대류지나 평지형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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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황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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