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비가 와~
계속되는 가뭄으로 취재 다니기도 참 모양새가 좋지 않다.
농민은 물이 없어서 걱정인데 한가롭게 낚싯대를 드리운다는 것이 썩히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이다.
몇일 내부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반가운 비가 아침부터 내린다.
비가 오는 것을 보니 벌써 마음은 낚시터로 향하고 언젠지 모르게 벌써 차에 올라 시동을 켜고 있다.
비가 오니 가까운 둠벙이나 살펴 볼 요량으로 찾아간 평택 소재 삼정수로.
밤 사이 내린 비로 수로의 물색은 흙탕물 수준이고,
몇번 지나치면서 눈으로 보던 둠벙을 보니 물색도 좋고, 붕어들이 노는 것을 보니
이 곳에서 한번 해 보자는 마음으로 비속에 장비를 챙기고 대편성을 했는데 떡밥질 몇번에 잡어와 함께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한다.
뭔지 모르는 대물을 걸어서 제어를 하다가 터져 나가기 두어번.^^
윤교수님이 먼저 9치급 떡붕어를 걸어 내면서 오늘 제대로 대박이 나는가 싶은 느낌이었는데...
이런!~... 갑자기 물이 쭉쭉 빠져 내려간다.
아마 홍수에 대비해서 평택호 수문을 연 것 같아 보인다.
물이 빠지는 정도가 너무 심했고,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입질도 거의 없다.
이 둠벙은 본수로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본수로의 영향을 받지만
그 옆 둠벙은 수로와 연결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 소낙비 오는 와중에 옆 둠벙으로 이동을 해서 다시 대편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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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소재 삼정수로 전경

수로 주변에는 이런 둠벙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둠벙의 물색이 좋아서 이곳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동행취재를 한 윤교수님은 둠벙과 수로의 연결 부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맨꽝님과 봉봉님도 함께 했습니다

쥴리도 15척 내림대를 편성했습니다

윤교수님이 가장 먼저 힘찬 화이팅을 보여 줍니다

첫 수에 힘좋은 9치급 떡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처음 둥벙에서 갑자기 물을 빼는 바람에 두번째 둠벙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두번째 둠벙은 부들과 말풀이 빼곡한 둠벙입니다
이 곳도 몇번의 밑밥질을 하니 바로 붕어와 잡어의 입질이 계속해서 들어 온다.
토종붕어와 떡붕어가 심심치 않게 섞여서 나왔으며 손맛도 제법 강단이 있는 손맛을 보여 주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제발 비가 알맞게 내려서 농사하시는 농민들에게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우리 꾼들에게도 즐거운 오름수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마기간 출조는 꼭 동행자가 함께 출조 하시길 바라고, 안전운전에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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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꽝님도 연속으로 떡붕어를 걸어 냅니다

윤교수님은 토종붕어와 떡붕어를 번갈아 걸어 냅니다

봉봉님이 또 다시 자리를 이동해서 윤교수님 옆으로...

쥴리도 떡붕어 한 수 추가합니다

맨꽝님과 쥴리의 조과가 든 살림망

둠벙에 사는 떡붕어와 토종붕어의 모습입니다

체색이 멋지고 튼튼해 보이는 둠벙의 토종붕어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삼정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6월 21일(목)
* 장 소 : 경기도 평택 소재 삼정수로
* 날 씨 : 흐리고 비
* 수 심 : 1.2미터권
* 미 끼 : 떡밥
* 채 비 : 내림 15척
* 조 과 : 떡붕어 9치급 1수, 토종붕어 7치급 외 1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봉봉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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