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戰不敗 - 시기에 따른 미끼 운용 - 대물낚시[2] - 콩, 옥수수
필자의 올해 4짜급이 오늘까지 포함하여 5마리째 기록을 하고 있다.
현지 여건상 대부분 공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이해를 바라옵고...
금번 취재한 곳은 경북 경산시의 대표적인 대물터이고 많은 조사님들이 찾는 곳이기에 화보집을 작성합니다.
원정출조시 어디가 조황이 좋은지?... 정보를 입수하고 출조를 하지만, 대부분 조과가 그리 만족하지 못할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대물낚시의 기본사항들이 있는데...
첫째, 현지에서는 현지꾼의 정보를 수집하여야 한다.
-미끼, 입질시간대, 찌올림의 형태, 계절에 따른 대물 포인트, 기타 등등
둘째, 출조 전 2 ~ 3일, 당일 기상/저수지 여건을 분석 한다.
-현 시기에 배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는지?, 배수가 멈추었다면 언제쯤 인지?, 평상시 수심보다 얼마나 줄었는지?, 날씨/온도 변화는 어느 정도 인지?
세째, 성급한 판단으로 포인트를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상황으로만 포인트를 선정하고 대편성을 하여 낭패를 보는 상황이 종종 경험하기에,
먼저 포인트 바닥의 형태,수심을 알아내기 위해 본인이 소지한 가장 긴대로 편성할 낚싯대 칸수별 거리의 수심/바닥 지형을 체크하여야 한다.
기타 여러가지 사항들이 있지만, 위의 사항을 종합/판단하여 대물낚시에 임한다면 본인이 바라는 이상의 조과를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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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지 상류 연밭 포인트입니다.
3만 6천평 규모의 신제지.
블루길, 베스의 유입으로 생미끼 보단 식물성 미끼가 우세한 곳으로 특히 콩미끼에 대물급 붕어들이 꾸준히 나오는 대물터.
크기 만큼 포인트가 산재하여 쉽사리 대편성할 자리를 선정하지 못하고 '영남수연'회원님들께 사전 조언을 구하여 동행출조를 하기로 한다.
첫째날.
상류권 연밭 포인트에 대편성을 한다.
수심은 1.3m~1.5m로 지형 굴곡이 평탄하지는 않는 실정이다.
청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 이지만, 아직도 바닥에 남아 있기에 연사이 열린 공간의 바닥을 확인하고 투척을 한다.
현 시기에 입질 시간대가 새벽 2 ~ 3시경에 집중된다는 사전 정보에 따라 집중을 할려고 하였건만,
오랜만에 조우한 회원님들과의 즐거운 만남의 대화와 며칠동안의 누적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입질 시간대를 놓치고 말았는데...
아침에 필자 오른편에서 낚시를 하신 마사님께서
"새벽 3시경 오른쪽 4.2칸대가 중우하게 끝까지 올라오더니 털고 내려 가던데요?..^^"
암튼, 이렇게 허무하게 첫째날을 보내고 말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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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이곳 연밭에 대편성을 합니다.

청태가 수면위로 떠올랐지만 아직 바닥에 부분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첫째날의 밤낚시가 시작됩니다.

어둠이 내리는 신제지
둘째날.
최상류권 마름이 형성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편성을 한다.
첫째날 뒤늦게 합류하신 경주촌닭님이 3번의 입질을 보았던 곳이고,
수심은 1.5m~2.0m로 중류권 보다 급수심대를 나타내는 골자리를 형성하고 있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초저녁부터 집중을 한다.
저녁 11시경 우측 3.8칸대의 찌가 움찔 거리더니 한마디, 두마디 상승한다 4마디째 올라 오면서 멈칫 거린다.
핑~!!!!
반사적으로 힘찬 챔질을 해보지만, 빈바늘만 허공을 가른다.
새벽 3시경.
다시금,4.0칸대의 찌가 움찔거려 초긴장 상태로 대를 움켜 잡고, 찌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데...
첨벙~~~!!! 철푸덕~!!!!
마치 대물들의 사냥을 방해라도 하듯이 갑자기 대형급 잉어들의 라이징이 시작 된다.. ㅠ..ㅠ
상황 종료 ㅡ..ㅡ
철수를 하고 귀경을 하여야 하지만, 왠지 눈앞에 계속 신제지가 아른거리기에 하루동안 휴식후 재충전을 하고 도전에 나서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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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포인트 입니다 (상류권)

둘째날도 허망하게 밝아 옵니다.

식사는 거르지 말구 제때 하여야 합니다.^^

드디어 결전의 세째날 밤이 시작 됩니다.

저멀리 보이는 4.2칸대 찌

동행하신 영남수연의 마사님

숙성된 콩을 직접 공수해 주신 못사랑님께 깊은 감사를 그립니다.
세째날.
오늘은 하류권 산밑 포인트를 선정하고 좌측부터 3.8칸~4.2칸 우측으로는 3.2칸에서 중아까지 4.0칸대로 포진을 시킨다.
수심은 1,3m로 일정하지만 좌측 4.2칸대 앞쪽으로는 경사를 보이는 형태이다.
저녁 11시경.
우측 3.8칸대 찌가 두마디 올리더니 순간적으로 끌고 들어간다..!!
챔질 타이밍을 놓치고 들어보니 수초만 감아 놓은 상태 ㅡ..ㅡ
대부분 대물 찌올림이 상승한다는데?...
잉어 입질이겠지?... 위안을 삼고 다시금 집중을 하지만 입질 집중시간대인 3시가 지나 4시가 되어도 전혀 미동도 없는 실정으로
오늘도 이렇게 마감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무는 순간.
좌측 4.2칸대 찌가 움찔거리더니 11시경과 동일한 찌올림으로 2마디가 상승한다.
손잡이에 손을 대는 순간 순간적으로 찌를 끌고 들어간다~!!!
반사적으로 챔질~!!!!
쒜액~!!!!! 거리더니~~
바윗돌에 걸린 것 처럼 꼼짝을 하지 않는다..
벌써~ 수초를 휘감고 도망 가버렸나?..
1분 정도 버텨보니..
울렁거리는 느낌이 손끝으로 전달 된다..
이순간 강제 진압을 한다면 터트리는 상황이 발생 하기에 아주 조심스럽게... 한템포 늦추고 버티기를 시도 한다.
잠시후 최후의 발악을 하듯이 육중한 녀석이 바늘을 털듯이 머리를 위쪽으로 들어 올리는 순간~!!!!
곧바로 경질대의 장점인 강제 진압으로 녀석의 머리를 수면위로 들어 올린다..
이젠 더이상 버틸 힘이 없는지 수초를 휘감고 항복하듯이 끌려나온다.
어느 한곳 흠잡을대가 없는 체구 좋은 42급 대물붕어..^^
시기에 따른 미끼운용 대물낚시 시리즈 화보집 작성을 하기 위해 나선 장기출조의 마지막날.
해피앤딩으로 마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영남수연" 회원님들께 다시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시기에 따른 미끼운용 대물낚시 시리즈" 1편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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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 필자의 포인트

이제 콩미끼를 장전하고 전투를 시작 합니다.

대물을 제압한 믿음 직한 필자의 무기.^^

대물을 확인하시는 "경주촌닭"님

42cm급 대물 붕어입니다

계측 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물붕어

매끈한 모습

기념 촬영 1

기념 촬영 2

방생 합니다.

5짜가 되어 다시 만나자~~^^
[신제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6월 5일(화) ~ 6일(수)
* 장 소 : 경북 경산시 신제 저수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야전팀
* 미 끼 : 콩
* 채 비 : 원줄 카본 4호, 목줄 캐브라 합사 3호, 바늘 감성돔 3호
* 편 성 : 4.2칸 ~ 3,2칸 10대
* 수 심 : 1.3m
* 조 과 : 토종붕어 42cm급 1수
* 기 타 : 시기적으로 농사철인 관계로 현지주민들과의 주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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