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기 좋은 날
어린이날이라고 놀이동산을 가자고 보채는 아이.
놀이동산보다는 더 좋은 경치가 있는 곳으로 가서 쉬고 오자고 달래어서 가족과 함께 다녀온 충북 충주 소재 소류지.
주말팀이 먼저 들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소류지에는 제법 많은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살림망을 담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밤낚시에 달은 휘어청 떠 올랐고,
입질이 전혀 없어서 준비해온 먹거리와 시원한 맥주로 초 여름의 밤을 만끽하고,
즐거운 담소로 살아가는 정을 느끼면서 달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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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팀과 함께한 충북 충주 소재 소류지 전경

최상류권에는 구찌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번째 골자리에는 주말팀 짱님이신 빈수래님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봉봉님의 대편성 모습을 지켜보는 흑케미님의 표정이 심각합니다

빈대님의 멋진 앞치기 모습

어린이날이라 해서 가족과 함께 출조를 했습니다

대물조사 대바기님이 멋지게 대편성을 했습니다

주말팀의 아방궁입니다

중류권에도 조사들이 대편성을 하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포인트는 모두 좋아 보입니다

이제 입질만 오면 되는데 아직까지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새벽 4시경.
달이 떨어지면서 모두 다시 낚시에 임했지만 동이 터오면서도 전혀 입질이 없다.
철수를 할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중류권에 자리잡은 조사가 붕어를 힘차게 걸어내는데 언뜻 봐도 대물의 형태다.
취재를 위해서 급하게 달려가니 34센티급 정도가 되는 멋진 월척이다.
채색이나 체고가 당당하고 지느러미를 쫙 피는 것을 보니 이쁘기가 그지 없다.
이 상황을 본 주말팀은 낮낚시를 해 보기로 하고 포인트를 옮겨서 낮낚시를 시도하는데,
최상류권의 구찌님이 두마리의 붕어를 걸어 내었고, 주변의 조사들도 간혹 한마리씩 걸어 내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 입질도 낮 12시경이 넘어서면서는 조용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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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경에 상류권의 조사가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물만 차오르면 좋은 포인트가 되는 물골자리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두릅나무에서 새순이 돋고 있습니다

이 골도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오전 8시경에 현지조사님이 걸어낸 34센티급 월척붕어입니다

잘생긴 월척붕어의 얼굴 모습입니다

너무 멋있어서 한손에 들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현지 노조사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요즘은 오전에만 잠깐 입질을 한다고 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많으면 거의 입질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필자에게 당부를...
낚시를 하는 것은 좋은데 쓰레기 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하면서 쓰레기가 조금이라도 쌓이면 동네주민들이 낚시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참 안타가운 말씀을 듣는 순간 왠지 얼굴을 뜨거워진다.
아무리 쓰레기를 버리자 말자고 해도 버리는 사람은 여전히 버린다.
나쁜 습관은 고쳐야 되는데 아직도 그러지 못한 낚시인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경치좋고 물좋은 소류지.
거의 몰황이지만 그래도 한번씩 대물의 얼굴을 보여주는 소류지.
이런 소류지가 잘 보전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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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팀이 총 조과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충주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5월 5일(토) - 6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충북 충주시 소재 소류지
* 수 심 : 1.5 - 3미터권
* 미 끼 : 떡밥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조 과 : 최고 8치급 1수 외 7치급 1수
* 동 행 : 빈수래님, 어랑나랑님 내외, 봉봉님, 흑케미님, 빈대님, 구찌님, 대바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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