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충북 충주권 조터골 및 소류지 [2007.05.01+]      [이미지만보기]


그냥 좋아서~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면서 집에 있는 못난 건달을 유혹한다.

근로자의 날이라서 쉬어야 한다고 자부하지만 필자는 근로자가 아니라 업자나 아니면 건달같아 보인다.

여기 저기서 걸려 오는 전화를 다 뿌리쳤건만...

유독 홀로 출조한 콩밭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무작정 출조를 하다 보니 먹을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

건달의 의리가 발동했는지 그 전화를 끊자 말자 바로 옷 챙겨 입고, 조터골로 차를 몰기 시작했다.


날은 흐리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면서 왠지 우울해 보이지만 상큼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조터골 입구 묵밥집에 들어서 묵밥 포장을 하고 조터골에 도착을 하니 배고픈 콩밭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고,

포인트를 보니 붕어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잠시 대편성은 해 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순진한 콩밭님을 꼬셔서 근처의 좋은 소류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니 무조건 그 소류지로 가자고 한다.




충북 충주시 앙성면 소재 조터골 전경




건너편까지 진입을 해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도 있습니다




이 포인트에서만 간간히 붕어가 나옵니다




날이 개일 듯 하면서도 계속 부슬비가 내립니다


조터골을 나와서 꼬불길로 이리저리 돌아서 찾아간 소류지.

한눈에 콩밭님이 반한다.

일단 안심을 하고 채비들고 산길을 내려가서 상류쪽에 대를 편성하고나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산에 걸린 구름들은 하늘로 향해 올라가는 것을 보니 날이 개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인것 같아 보인다.

15척 내림채비에 떡밥을 달아서 몇번 투척을 하니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붕어들이 대롱 대롱 달려 나온다.

지렁이 짝밥을 쓴 콩밭님의 찌는 몸통까지 찌를 올려 준다.

콩밭님이 하는 이야기.

지난 1년동안 낚시하면서 찌올라온 수보다 오늘 이자리에서 올라오는 찌의 수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한다.


내리는 비속에서 둘만이 오붓하게 방해받지 않고 즐긴 우중 낚시.

흐린 날 낚시하는 것을 괜히 좋아해서 흐린 날만 되면 무조건 떠나고픈 두사람의 한나절 낚시.

찌맛 손맛 다 느끼니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는 소류지의 소중한 추억.

이 추억거리를 찾아서 흐린 날만 되면 또 떠나고 싶습니다.




조터골에서 입질 보기가 힘들어 근처의 소류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연안에 뗏장수초가 분포되어 있는 소류지입니다




물색도 좋고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내림 15척을 펴고 밑밥질 몇번 했습니다




동행출조를 한 콩밭님도 2대를 편성했습니다




이제 붕어를 잡아내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콩밭님이 붕어를 걸어 내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입니다




씨알은 잘지만 찌는 끝까지 올려줍니다




이런 황당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취재진의 대박조과(^^)를 펼쳐 보았습니다




늘씬하고 잘생긴 소류지 붕어의 모습입니다




청순한 눈매가 매혹적인 소류지 붕어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조터골 &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5월 1일(화)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충북 충주 소재 조터골과 소류지

* 수 심 : 1.5미터 내외

* 채 비 : 15척 내림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잔씨알 20여수

* 동 행 : 콩밭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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