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충남 보령 부사호 [2007.04.20]      [이미지만보기]


아~ 부사호여!!


아마 10년도 넘었지 싶다.

그때 한번 다른 사람차 타고 다녀온 부사호를 10년이 넘은 지금 다시 찾아 가니 감회가 새롭다.

길을 몰라 이리 저리 물어서 찾아간 부사호.

소황교 다리위에서 바라 본 부사호의 전경은 한마디로 압권이었다.

수몰나무와 갈대와 부들로 형성되어 있는 부사호는 그냥 채비만 넣기만 하면 붕어들이 마구 달려들 것 같은 느낌이다.


북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포인트를 찾기위해 여기 저기 둘러 보았지만 막상 낚시를 할려고 하니 마음에 꼭 드는곳이 나타나지 않는다.

상류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석산 뒷쪽으로 돌아가 보니 분위기가 마음에 딱 든다.

동행출조를 한 케벙e님도 마음에 든다고 시원한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자고 한다.

물색이 맑은 것이 붕어 얼굴 보기는 힘들 것 같아 보였지만,

그래도 밤에는 한마리쯤 나오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대물채비로 8대나 편성을 하고...

첫 미끼로 싱싱하고 굵은 지렁이를 몇마리 꿰서 던져 놓았는데,

이런 채비가 들어가기가 무섭게 찌를 올려 주는데 챔질을 하면 걸려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지렁이만 걸레처럼 되어서 나온다.

분명히 뭔가 이상한 어종이 물속에서 지렁이가 들어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계속 지렁이를 달아서 던졌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소황교에서 바라 본 부사호 상류쪽 전경




소황교에서 바라 본 부사호 하류권 전경




분위기는 붕어가 막 터져 나올 것 같아 보입니다




부사호에서 양쪽 지류가 만나는 석산 위에서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석산위에서 바라 본 우측편 지류권 전경




석산위에서 바라 본 좌측편 지류권 전경




쥴리는 좌측편 지류권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동행출조한 케벙e님은 물골 자리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지렁이를 신랄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놈이 망둥이 새끼 같아 보입니다




부사호의 일몰을 바라 보면서 한컷


밤낚시를 위해서 잠시 휴식을 가지다가 케벙e님이 만들어준 간단한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밤낚시.

밤에는 잡고기가 좀 안달겨 들겠지 하면서 캐미불을 밝혔는데, 그때 4.4칸대의 찌가 춤을 추듯이 올라 온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퍼덕퍼덕 거리면서 나오는것이 뭔가하고 보니 메기다.

실망 스럽지만 어찌하랴!... 짧은대의 찌가 한마디 올리 더니 끌고 간다.

챔질을 해 보면 일명 구구리,메기와 망둥이 구구리 엄청큰 갈겨니 등 밤에 찌를 가만두지 않으니 밤새 잠이 들 틈이 없을 정도다.

혹시나 해서 건탄을 만들어서 채비를 던지면 찌는 꼼짝도 하지 않고,

새우를 달아 놓으면 그것 또한 꼼짝을 하지 않기에 다시 지렁이를 달아 넣으면 온갖 잡고기의 성화가 심하다.


이럴려고 부사호를 온것이 아닌데...??

정말 이러고 싶지 않은데...??

하지만 부사호는 쉽게 취재진의 취재에 협조를 하지 않고,

겨우 7치급 붕어 한마리와 매운탕 거리 잔뜩만을 제공하면서 어서 떠나기를 재촉하는 것 같아 보인다.




밤낚시를 기대하면서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허걱!!~ ^^ 밤에는 또 이놈들이 지렁이를 물고 나옵니다




그런 와중에 유일한 사진꺼리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부사호에 살고 있는 튼실한 붕어의 모습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포인트 분위기는 끝장나는 분위기인데 아쉽기만 합니다


아침에 서로 벌겋고 퉁퉁 부은 눈을 쳐다보면서 철수를 하고 그래도 미련이 조금 남아서 지류의 상류권을 둘러 보았지만,

물색이 맑아진 탓인지 꾼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횡한 바람만이 몰아 친다.

아~ 부사호여!!

난 다시 부사호를 가는 날을 10년 뒤로 기약해 본다.^^




아침에 지류권 상류를 둘러 보았습니다




유일하게 보트낚시를 즐기는 조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갈대와 삭은 부들 수초로 산란기에는 특급 포인트입니다




부사호여 이제 다시 언제나 오려나...^^


[부사호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4월 18일(수) - 19일(목)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충남 보령군 소재 부사호

* 수 심 : 1.2 - 2.5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대물채비

* 미 끼 : 지렁이, 떡밥, 새우

* 조 과 : 7치급 1수 외 매운탕에 좋은 재료 다수.

* 처 리 : 모두 자연으로 돌려 보냈음.^^

* 동 행 : 케벙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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