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전북 고창 장동지 [2004.12.11-12+]      [이미지만보기]


인연의 알 수없는 매듭


언제부터 인가 어설프게 혹한기 낚시를 즐기는 필자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경기남부팀의 대물초짜님과 동행하여 또다시 머나먼 남쪽나라로 취재를 떠나본다.

누구나 낚시를 접하면서 자신과 어복이 통하는 저수지가 있고, 비롯 조황은 신통치 않아도 이상하게 자주 발길이 가는 저수지가 있다.


금번 출조하는 장동지가 후자 쪽이 아닐까 싶다.

작년 2회 출조, 금년 1회 출조로 밤새 잔챙이 입질한 번 보질 못하고 발길을 돌린 적이 총 3번!

때를 기다렸던 4회 출조를 강행하며 다시한 번 장동지를 찾아 나선다.




제방권에서 바라본 장동지 전경




몇백년을 묵묵히 장동지를 지켜온 지킴이~~




제방 좌측 연밭 포인트 전경




상류권에서 바라본 장동지 전경




그림나오네요... 제방좌측권에 자리잡은 느티나무




이게 뭡니까??... 정치망~ 나빠요!!


금년 2월에 비해 연밭과 부들의 분포도가 넓어졌고 예전에 비해 수심이 다소 낮아졌으며 특이한 것 은 누군가 쳐놓은 정치망이 눈에 뜨인다.

필자에게는 저수지 입구에 위치한 오래된 큰 느티나무를 비롯해 항상 왠지 모를 신비감을 전해주던 장동지에서 다시한 번 전의를 불사르는데...

역시 우려했던데로 첫날의 조황은 입질 한번 없는 꽝!이다. '이번에도 아닌단 말인가??'

슬슬 두려움이 몰려 오는데 이른 아침 현지 어르신께서 고기도 없는 저수지에서 추운 날씨에 먼 고생들이냐며

걱정이 깃든 핀잔성 말씀을 건네신다.


'이번엔 뭐가 문제인가?' 머리도 식힐 겸 잠시 인근 소류지에 가서 수초치를 하는데 너무도 반갑게 7치급 붕어가 인사를 한다.

"어~이 큐! 장동지고 뭐고 그냥 오늘은 여기서 밤낚시 하지!" 연이어 두 마리를 잡으신 대물초짜 님께서 건네신다.

고진감래(苦盡甘來) 라고 했던가? 고민 끝에 다시 한 번 이틀째 밤낚시를 시도하기로 결정하고 장동지로 발길을 돌린다.


먼 길을 혼자 달려와 늦은 시간에 합류한 수파 님과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밤을 맞이한다.

중,하류권에는 대체로 뻘이 깊어 몇 대에는 가지바늘 채비로 전환도 해보고 바늘도 다소 적은 지누 3호로 바꾸고

나름데로 기존과는 다른 채비로 변형을 해본다.

그래서인지 언제와는 달리 수온이 상승하고 날씨가 푹해서인지 새우에 깔짝거리는 입질이 온다.




연과 부들이 잘 어우러진 상류 우측권 전경




여기 붕어 있기는 있나요??... 엽기자세로 수초치기를 하고 있는 수파 님... 숨은 그림찾긴가??




대물초짜 님의 자리에서...




오늘의 미끼는?? "생쥐"... 자 들어갑니다~~ 빠져듭니다~~ ^^




입질이 없나??... 낚시 삼매경에 빠진 대물초짜 님




도로옆 제방에 자리잡은 수파님을 바라보고...




초짜님왈 "장대 앞치기를 그렇게 잘해? 한번~ 해~봐~봐~봐~..."




제방권에 자리잡은 수파 님의 포인트... 분위기는 좋은데~~




빵좋은 7치급 붕돌이




인근 소류지에서 잡은 7치급 붕어들




방생은 기본이죠!!... 방생전문 모델인 대물초짜 님


'결과는 이번에도 아니었다!' 밤새 미동도 없는 찌불을 원망하며 허탈해 있을 때

새벽녘에 언제 오셨는지 슬그머니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시며 현재 상황을 웃음으로 대신하며 돌아서는 대물초짜 님!

문득 그 먼 거리를 손수 운전하시며 함께 하신 대물초짜 님과 운동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단숨에 달려온 수파 님!

'무엇 때문일까?' '그냥 함께하는 것이 좋아서일까??'

그냥 낚시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치부해 버리기엔 이분들과 인연이 너무나 소중하다.


함께 행함도 중요하지만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공감하며

이 지면을 빌어 그 동안 함께 출조 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에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운영자님들과 실시간팀, 특파원 사장님께 감사에 인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좀 더 노력하는 자세로 좋은 화보를 취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분발하는 남부선발팀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끝으로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 드리며 어복 또한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장동지 4전 4패...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철수길에 잠시 들른 소류지 전경


[장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2월 10일(금) ~ 12일(일) 12시

* 장 소 : 전북 고창군 대산읍소재 장동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남부선발팀

* 동 행 : 대물초짜 님

* 수 심 : 1m 내외

* 대편성: 3.0 ~ 4.5칸 6대 (큐리오맨 기준)

* 채 비 : 4호 원줄, 4호(모노)목줄, 감성동 3 ~ 4호 바늘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조 과 : 그때~ 그때 달라요.^^

* 기 타 : 상류권은 중,하류권보다 전체적으로 물색이 맑으며 좀 더 부들여건이 삭아야 연안 포인트가 확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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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남부선발팀] 글, 사진 : 큐리오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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