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를 내면 큰일납니다.
며칠 전 부터 땟장 님의 전화가 걸려 왔다.
인원수배는 모두 해 놓았고 저녁거리도 다 준비를 할테니 무조건 흑석지에 들어가
새우나 참붕어 미끼로 대물을 노려보자는 것이었다.
작년에도 이맘때쯤이면 참붕어 미끼에 대물들을 많이 토해낸 흑석지라서 그런지
강바다는 "무조건 오케이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전화를 끊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땟장 님께서는 전화로 "빵꾸를 내면 큰일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가야됩니다. 안가면 죽~어"
협박 아닌 공갈까지 아따 무서워라~
이렇게 하여 5월 2일 오후 2시경 모두 집결하여 흑석지로 향했다.
흑석지에 도착하여 한 바퀴 돌아보니 부들과 땟장이 잘 발달되어 있었고 잉어와 가물치, 그리고
대물붕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오늘은 뭔가 일을 저지를 것만 같은 느낌이 전해져 왔다.
모두들 대물낚시 채비로 공략할 준비를 마치고 일찌감치 저녁을 먹기위해 모두들 한자리에 모여
땟장 님께서 준비해온 소고기 불고기, 무적일랑 님께서 준비한 오징어와 살짝 대친 파와 곁들여
이슬이 한잔씩을 하면서 정다운 이야기가 오고가고 시간은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쯤 모두 제자리에 돌아가 않자
대물의 찌올림을 보기위해 정숙을 하고 기다림 기다림의 시간이 흘러간다.

제방 중앙에서 바라본 좌측편 흑석지 전경입니다

제방 가운데서 볼때 우측편입니다

흑석지 상류권 입니다... 부들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상류권 전경입니다

상류권 전경입니다

이게 누구신가??... 서산낙조팀 입작은붕어 님

무적일랑 님께서 지구를 들어올리고 계십니다

36cm급 붕어를 걸어내신 dgp269 님의 위풍당당한 모습

송파수도 님께서 아침 8시경 새우미끼에 걸어내신 준척급입니다

무적일랑 님께서는 닉네임처럼 무적 가물치를 걸어 내셨습니다
아침까지 조용한 가운데 날이 밝자 디카를 들고 한 바퀴 도는데 모든 분들께서
준척급의 붕어들을 살림망에 담구어 놓고 있었다.
밤새 붕어를 걸어내고 있어도 걸어내는지 아니면 입질한번 못보고 있는지 모두들 소리한번 내지 않고
아침까지 찌만 바라보고 있는 회원님들을 보니 감탄 그 자체였다.
마지막으로 돌아볼 쯤 거목님에게 다가가 "좀 하셨어요?" 하고 물으니 월척급 한 마리 했다는
거목님의 말씀이 얼마나 반가운지 살림망을 꺼내어 보니 아니 이럴수가 족히 35가 넘어 보인다.
"거목님 족히 35가 넘어 보일껏 같은데요."
큰소리로 "무적일랑님 계측자좀 빌려 주세요."
계측자 들고 빨랑 오세요~ 무적일랑 님께서 부랴부랴 계측자를 들고 뛰어왔다.
살림망에서 꺼내 계측자에 재어보니 "어머나! 36이네요."
계측을 하는 사이 얼마나 발들이 빠른지 회원님들께서는 계측자 앞으로 모여 있었다.
"축하 합니다. 거목님 모두들 짝짝짝"

dgp269 님의 밤낚시 조황 입니다

dgp269 님의 36cm급 대물입니다

턱걸이 월척급이 작아 보이네요

송파수도 님의 조과

무적일랑 님의 조과

큰것만 골라...
이렇게 흑석지에서의 실시간 조황은 대성공으로 끝을 맺고 줄지어 철수길에 올라 다음을 기약하며 뿔뿔이 가정으로 회사로...

민들레도 활짝 우리를 반겨줍니다

동행 출조한 입큰 회원분들 입니다.
좌측부터 팡팡 님, 천수 님, 입작은붕어 님과 동행한 회원님, 송파수도 님, dgp269 님, 입작은붕어 님, 무적일랑 님
[흑석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5월 2일(월) - 3일(화)
* 위 치 : 충남 서산 팔봉면 흑석지
* 면 적 : 5천평 정도
* 어 종 : 붕어, 잉어, 가물치, 참붕어, 동자개 등등
* 수 심 : 40cm - 1미터 50cm
* 칸 수 : 2.0칸 ~ 4.0칸
* 미 끼 : 새우, 참붕어, 지렁이
* 조 과 : 36cm외 8치급 20여수
* 동 행 : 뗏짱 님, 팡팡 님, dgp269 님, 무적일랑 님, 천수 님, 입작은붕어 님, 송파수도 님 외 1명
* 입어료 : 10,000원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강바다낚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