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강화 교동도 [2007.01.06]      [이미지만보기]


낚시 투병일기


1월 6일, 강원도 횡성에는 눈이 30cm 이상이나 내렸다.

그날 필자는 농장에서 약을 내리며 그 많이 내린 눈을 반팔 상의만 걸친 채 쓸었다.

그리고 지쳐서 커피를 한잔마시며 쉬는데... 엠디 어르신께 전화가 걸려온다.


아래) 필자 - ㅍ 약자임, 엠디어르신 - ㅇ 약자임.^^

ㅍ - "네~ 안녕하세요 어르신"

ㅇ - "스텔라 내일 강화로 낚시가냐??"

ㅍ - "네~ 어르신"

ㅇ - "누구랑가냐??"

ㅍ - "낭만가인님 모시고 갑니다"

ㅇ- "그럼 나도 같이 가자"

ㅍ - "네~ 그러겠습니다 함께 가시죠"

ㅇ - "그럼 새벽에 날 깨워주게 그리고 고대낚시에 6시에 만나세"

ㅍ - "네~ 그러겠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나서 저녁무렵.

몸에 한기가 돌면서 갑자기 콧물이 뚝뚝 떨어지며 눈도 가렵다.

얼래?? 이거 감기가 들려냐 대수럽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왠걸 집으로 출발하는 밤 10시부터 흐르는 콧물과 눈물.

어떻게 눈내린 미끄러운 길을 3시간에 걸쳐서 돌아왔는지도 모르게 새벽 1시30분이 신월동 집에 도착하였다.

펄펄 끊는 물로 30분 정도를 샤워하고 2시가 조금 넘어서 잠이 들었다.


새벽 5시를 알리는 휴대폰의 알람 소리가 지옥에서 부르는 사신에 목소리 같았다.

정말로 낭만가인님만 모시고 가는 일만 아니라며 누군가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일어날 수 없었을 게다.

진짜로 숨만 몇번 쉬면 콧물이 흐르고 덩달아 눈물도 주루륵 흘러서 운전하기도 힘든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옴몸은 왜 그렇게 욱신욱신 쑤시고 추운지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다.


아무튼 낭만가인을 모시고 강화 고대낚시에 새벽 6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사장님이 주무시는지 간판도 꺼져있다.

불꺼진 특파원 매장을 바라보다 전화로 단잠을 깨우기 미안해 돌아선다.ㅠㅠ

강화 읍내에 있는 식당에서 콩나물국 백반을 먹고 있으니 엠디님과 윈카님, 안상님, 마루님이 속속 도착한다.

그렇게 모여서 창후리로 달려가 교동으로 떠나는 배에 몸을 실어본다.

뒤늦은 후회지만 교동으로 들어가기 전에 엠디님, 낭만가인님과 여러님께 필자는 몸이 않좋아 여기서 돌아 가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어야 했다.

그러나 차마 그말이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강화권 특파원인 고대낚시점




선상에서 바라본 일출




교동도로 향하여 자~ 출발!!


그렇게 교동에 도착하여 동산수로에 도착하니, 출입통제라는 안전띠를 설치해 놓았다.

엠디님과 낭만가인님은 걸어서 동산수로로 먼저 들어가시고 필자는 차를 돌아서 수로에 도착하니 벌써 10여분이 얼음을 뚫고 낚시를 하고 계신다.

엠디님도 끌질을 하시고 낭만가인님도 얼음 구멍을 열심히 여러게 뚫어 놓으셨다.

그 사이 엠디님께서 찌를 맞추다가 그만 그 찌목이 똑! 부러졌다.

속상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필자는 낚시고 뭐고 차에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고작 할 수있는 일이라고는 사진이나 찍고 라면이나 끊여 드리는 일이 고작이었다.

몸이 아프니 낚시고 뭐고 만사가 귀찮다.




사선을 넘어...??? 엠디님과 낭만가인님




동산수로 상류권




엠디님의 부러진 찌




엠디님 찰칵입니다.^^




낭만가인님




금방이라도 솟을 것만 같은데...




동산지




동산지 산 아래권




동산지 해안 제방권




오른편은 수로 외편은 논입니다




수문이 조과를 좌우합니다??




양지 바른 곳은 얼지 않았습니다




윈카맨님




마루님




안상님


갑자기 다시 장소를 옮겨 보자는 여론이다.

어쩌랴 교동 입구에 있는 월산포 수로로 이동을 해서 오후를 또 그렇게 낚시를 하신다.

차에서 그런 모습을 내다보니 낚시꾼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며 필자도 얼음을 뚫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생각은 그런데 자동차 창문만 내려도 찬 바람에 몸에 오한이 몰려든다.

한편으로 필자는 붕어고 뭐고 빨리 집으로 돌아 가기만을 빌었다.

그래서 그런지 월산포 수로에서도 입질이 없자 엠디 어르신과 낭만가인님이 낚시를 접고 집으로 철수하자는 반가운 말씀을 하신다.

이제야 살았구나 하는 안도 감이 생기며 몸에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다.

정신을 추수려 3시간 만에 낭만가인님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무사히 귀환을 했다.


몸이 아플 때는 사랑하는 가족과 하루쯤은 낚시를 잊고 지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글을 빌어서 함께 해주신 엠디님과 낭만가인님 또 여러님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는 즐거운 출조를 약속드립니다.


입큰붕어 형제님들 새해 더욱 더 건강하십시요.^^




월산포 수로 상류권




월산포 수로 중류권




부들 포인트 1




부들 포인트 2




월산포 수로 하류권




2007 입큰붕어 화이팅!!


[교동도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1월 7일(일)

* 장 소 - 강화 교동도 동산수로 & 월산포수로

* 취 재 - ssenteam stella

* 날 씨 - 맑고 바람 강함

* 수 심 - 2 ~ 2.5m 정도

* 빙 질 - 5 ~ 6cm 정도

* 미 끼 - 지렁이

* 저수율- 100%

* 조 과 - 없음

* 동 행 - 엠디님, 낭만가인님, 윈카맨님, 안상님, 마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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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Ssen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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