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상 후퇴!!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았지만 눈이 내리다 말다, 갈까 말까 갈등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벌써 지갑이 열리고 지렁이 한통이 오른손에 들려있다.
계속된 영상의 기온때문에 얼음을 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얼음을 못타면 수초 직공낚시로 하면 되지하며 내리는 눈보라를 뚫고 두곳의 소류지를 찾아가 보았다.
전역으로 얼음이 잡혔지만 1cm정도의 얇은 얼음이어서 얼음낚시가 불가능했다.
마지막 세번째 소류지에 도착해 살펴보니 소류지 전역으로 얼음이 잡혔지만 이곳 역시 얼음을 확인해 보니 두께가 1cm도 않되어 밟지도 못할 정도였다.
할 수없이 얼지 않는 두세군데의 수초군을 노려 수초 직공낚시를 해보려 4칸대의 낚싯대를 꺼내 채비를 꾸미는 10분새에 더욱 심해지는 눈보라!
낚시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오리털 내피 깊숙이 간직한 지렁이들이 "날 물속에 넣어봐!" 하며
필자의 마음을 꼬득이는 바람에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속을 뚫고 겨우 채비를 수초사이에 내렸다.
그리고 카메라에 눈이 닿지 않게 안간힘을 쓰며 이쪽 저쪽 사진을 찍는데 슬그머니 올라오는 찌톱!
"헉!"
그러나 채보니 걸려나오는건 수초 한줄기뿐! ㅠ.ㅠ
그래도 이런 날씨에 입질을 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기대를 걸고 이구멍 저구멍 쑤셔보지만 점점 거세지는 눈보라에 점점 구멍들이 눈죽으로 막히고 몇개 않되는 구멍들이 사라진다.
아직까지 얼음이 안전하지 않다는점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만족하기에 낚시를 마무리한다.
청원군 지역의 얼음낚시는 다음주 중반이 지나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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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고 있는 소류지 전경입니다. ㅡ..ㅡ

제방권 뗏짱 수초 포인트입니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제방 우측권 포인트입니다

무너미에는 아직 얼음이 얼지 않았습니다

눈과 바람이 점점 심해집니다... 낚시를 해야 할지~~~ ㅡ..ㅡ

수초채비로 바꾸는 10분 새에 벌써 눈이 하얗게 쌓였습니다

낚싯대 한 대로 얼지않은 구멍을 찾아 어렵게 채비를 내렸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찌가 저렇게 올라왔는데~~~ 늦었습니다. ㅠ.ㅠ

눈보라의 작품입니다

얼음을 탈 수도 없고, 눈이 물과 만나 곤죽이 되어 채비가 내릴 곳이 거의 없습니다

이곳도 채비를 내릴 수 없습니다

겨우 구멍을 찾아 채비를 내리지만 찌를 쳐다 볼 수도 없이 눈폭풍이 계속됩니다

엄청나게 내리는 눈으로 수면이 점점 죽으로 채워집니다

아까 채비를 내렸던 구멍도 막혔습니다

참붕어가 덤비는 입질만 보일 뿐~~~

다음주면 얼음낚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차를 어떻게 뺄까 걱정이 들도록 눈이 쌓였습니다. ㅠ.ㅠ

엉금엉금 기어 겨우 집으로 철수합니다
[충북 청원군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1월 6일(토) 13시 ~ 16시
* 장 소 : 충청북도 청원군 소재 소류지
* 날 씨 :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
* 취 재 : 푸른물결팀 - 고추찌
* 수면적 : 2천여 평
* 수 심 : 1.5m권
* 현저수율 : 100%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흐흐흐~ 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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