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강원 영월 서강권 [2006.12.25]      [이미지만보기]


방송출연 예행연습.^^


12월 초쯤 입큰붕어를 통해 알게되었다며 이색 물고기 잡이를 취재 하고 싶다고 KBS에서 전화가 왔다.

낚시가 아닌 이색 물고기 잡이??? ㅜ.ㅜ

때가 때인지라 다른 특별한건 없고 해서 일명 돌꽝! 또는 돌치기를 촬영해 보기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요즘 엘리뇨때문에 기온이 높아 강에 얼음이 얼지 않아 1월 초쯤 촬영 날짜를 잡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강원도 영월 필자의 처가집으로 향했다.


영동고속도로가 스키장 개장으로 요즘 북색통을 이루기에 평촌에서 외각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일죽 IC로 나와 장호원, 앙성, 다릿재 터널, 박달재 터널, 제천, 영월로 80KM 속도를 낼 수 있는 국도를 따라 총 2시간 30분을 달려 처가집에 도착했다.

우선 장모님께 인사를 드리자 마자 인근 소류지로 향했다 ㅡ.ㅡ"

새우미끼로 12대의 낚시대를 펼치고 붕어얼굴을 기대했지만,

날이 어두워 지자마자 추워지는 강원도 기후때문에 중도 포기를 하고 새벽 2시에 꽁꽁 얼어붙은 낚싯대를 겨우 접고 철수를 했다.




일죽 제일 낚시점에서 장호원->앙성->다릿재 터널->박달재 터널->제천->영월까지 1시간 15분 걸렸습니다.




부랴부랴 포인트를 잡고 텐트를 치고 그랬더니 바로 깜깜 ㅡ..ㅡ




역시 강원도 입니다. 어두워지자 마자 엄청 추워집니다.




추위에 대비해 난로 쌍포 전략을 썼지만~~~




낚싯대도 얼고, 찌도 얼고, 필자의 몸도 얼고... @.@


아침 동이 트자 장모님을 도와 소 여물을 주고 우사 보수 작업을 끝마치니 오전 11시가 되었다.

자! 이젠 마당 앞 서강에서 필자를 부른다 ^^::

뒷집 선배와 함께 강으로 나오니 물흐름이 적은 곳에서만 살얼음이 조금 얼었을뿐 아직도 돌치기 하기엔 부족함이 보였다.

그래도 얼음 밑으로 검은 무리들이 군데군데 군집을 한것이 보였다.

바로 돌치기의 목표대상인 피라미와 갈겨니 무리들이다.

선배와 필자는 만만한 돌을 집어들고 물고기 무리가 보이는 얼음을 치거나 조금한 바위 위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꽝!~ 소리와 함께 기절한 피라미와 갈져니들이 몇마리씩 떠오른다.

겨울철 수온이 내려갈때 강고기들이 해가 뜨면 온실 효과가 있는 연안쪽 얼음 밑으로 몰려든다.

이런 습성을 노려 겨울철 물고기 잡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이다.

조금은 힘이드는 노동이 필요하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물고기 잡기에 몰입하니 등에서 땀이 흐른다 ^^::

1시간 정도 돌치기를 하니 한냄비 끓일정도의 피라미와 갈겨니를 잡을 수 있었다.


항상 그러하듯 동네 선배의 신조!

"욕심내지 말고 먹을 만큼만 잡아라!" 이 신조를 지켜야만 내일도 모래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필자는 선배와 함께 미련없이 기쁨 마음으로 돌치기를 끝냈다.

방송에 낚시하는 보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필자는 이런 이색적인 물고기 잡기나 출연하려니 한숨이 나온다 ㅡ..ㅡ




어젯밤과는 다른 포근한 기온에 힘입어 오전 11시쯤 강가에 나갔습니다.




물 흐름이 적은 연안으로 살얼음이 잡혀있는 곳이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얼음이 온실효과를 발휘하여 그 밑으로 엄청난 마릿수의 피라미와 갈겨니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만만한 돌을 골라 물고기 때들을 향하여 꽝~~~!




낚시할 때 정말 싫었던 오동통한 피라미와 갈겨니가 오늘은 반갑습니다.




포인트를 저쪽 강 수심재는곳으로 올겨봅니다.




조교는 동네 선배이자 이곳 물고기 잡기의 스승이신 선배의 돌치기의 연속 동작입니다. 하나 ^^::














작은 바위는 바로 이렇게 됩니다!




얼음 밑으로 물고기가 보이시나요??




이곳에도 가득 들어있습니다.




양지쪽에도 물고기가 몰려있습니다.




너무 많아 어디를 때릴지 고민됩니다 ^^::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이쪽 저쪽 쫒다가는 다 놓치거든요 ^^::




또 때려 봅니다.




흐흐흐




저쪽도 때려볼까 했지만~~~




"욕심을 부리면 다음이 없다"란 필자의 선배의 신조이기에 먹을 만큼만 잡고 그만 합니다.




다음에 다시와도 이런 조황이 계속 됐으면 합니다.


[서강 일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12월 23일(토) - 26일(월)

* 장 소 : 강원도 영월 서강 일대

* 날 씨 : 맑고 따뜻함... 밤엔 시베리아 ㅠ.ㅠ

* 조 과 : 낚시 - 꽝!. 돌치기 - 피라미 갈겨니 다수 ^^::

* 동 행 : 영월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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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푸른물결팀] 고추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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