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경북 청도권 [2006.11.24]      [이미지만보기]


1년만에 찾아간 그 곳


청도권 출조 이틀째.

아침부터 어제의 악몽이 계속 머리속에 떠올라 개운치가 않다.

오늘은 기필코 멋진 붕어 얼굴을 보게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서둘러 짝대기님의 차량을 따라 소류지를 찾아가는데...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곳곳에 '낚시차량 출입금지'란 푯말이 이곳저곳 붙어 있는게 아닌가..ㅠ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저수지도 안보고 되돌아 가기가 서운해 구경이나 한번하고 가기위해 마을을 통과해 도착한 소류지.


소류지를 보는 순간 입에선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왔다.

약 천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서 말풀이 빼곡히 깔려 있고 소류지 위엔 만평규모의 저수지가 또 하나 있어 지금까지 물이 한번도 마른적이 없는 곳.

그러나 어쩌랴 마을에서 낚시를 못하게 하니 그림에 떡이 아닌가.

짝대기님은 청소만 깨끗히 하면 괜찮다고 하시며 적극적으로 이곳에서 낚시를 해보자고 하시고,

몇군데 낚시를 한 흔적이 있어 이곳에서 대편성을 할까말까 고민을 했으나, 혹시 마을 주민과의 마찰이 있을지 몰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몇 곳을 둘러 본 후,

작년 이맘때 이부장이 취재를 했던 3천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에 대편성을 하기로 하였다.




청도 풍각면에 위치한 1만평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 저수량이 60% 정도라 포인트가 많이 나오네요




제방에서 우측권을 바라보고...




저수지 밑에는 그림같은 소류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소류지 제방권 전경




제방권을 제외하고 전역에 말풀이 환상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림에 떡... 마을 주민들이 낚시를 못하게 합니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3천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




두개의 제방중 1번째 제방을 바라보고...




두번째 제방밑에서 릴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


상류권에 마름과 뗏장이 잘 발달된 곳으로 자생 새우와 참붕어가 많이 서식하고, 이시기에 대물붕어가 자주 나오는 곳인데...

이틀 전까지 배수를 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저수지 주변에 민가가 전혀 없어 편안히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상류권에 자리를 잡고 삭은 마름을 낚싯대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 가며 2시간 걸쳐 대편성을 하니 힘이 다빠진다.


어둠이 깔리기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데 하늘엔 먹구름이 끼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 것 같다.

제발 비는 오더라도 바람만큼은 불지 않기를 바라며, 식사를 한 후 케미를 꺽고 싱싱한 새우를 달아 포인트에 안착 시킨다.

1시간이 지났을까??

찌에서 움직임이 있어 잠시 긴장을 해보지만 찌를 시원하게 못 올리고 깔짝 거리기만 하는 입질만 계속적으로 이어진다.

시간만 흘러가고 시계를 보니 벌써 자정이 가까워 졌다.


잠시 컵라면으로 추위를 녹인 후, 다시 낚시를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삭은 마름 부유물들이 바람에 밀려 오고,

낚시줄과 찌를 짓눌러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ㅠㅠ

바람이 멈춰 주기를 기다려 보지만 바람은 더거세게 불어 날씨를 원망하며 낚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아침에 강한 바람을 맞으며 장비를 급하게 챙겨 청도권 취재에서는 붕어얼굴도 못보고 아쉬운 마감을 하게 되었다.




0.1초님 상류 마름권에서 대편성을 하시느라 바쁘십니다




이부장은 제방권 초입 마름권에 4대를 편성하고...




3대는 뗏장권에 편성하였습니다




빡세게 낚시 좀 해볼려고 삼겹이를 구워댑니다




알맞게 익은 삼겹이를 절인 깻잎, 김, 김치, 청양고추, 버섯에 쌓아 한쌈하면 굳입니다




삼겹이를 먹은 후 복음밥은 기본이죠.^^




복음밥을 먹은 후 조금 남겨 알맞게 깡밥을 해 먹으면 죽음입니다.ㅎㅎㅎ




오늘 멋진 붕어를 유혹할 미스 새우




비장의 각오를 하고 찌불를 꺽습니다




그러나 바람때문에 제대로 낚시도 못해보고 아침을 맞이 합니다




저수지 위에 있는 산인데 꼭 여인이 누워 있는 모습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저수지에 음기가 너무 쎄서 꽝을 친 것 같습니다.^^


[청도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1월 22일 (수) 18시 ~ 23일 (목) 8시까지

* 장 소 : 경북 청도 풍각소류지

* 날 씨 : 흐리고 강한 바람

* 취 재 : 데스크팀 - 이부장

* 동 행 : 0.1초님 * 포인트 : 상류권

* 수 심 : 1m

* 채 비 : (원줄) 카본사 5호, (목줄) 모노피라민트 5호, (바늘) 지누 5호

* 미 끼 : 옥수수, 참붕어, 새우

* 조 과 : 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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