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충남 태안권 [2006.11.03++]      [이미지만보기]


감사합니다~ ^^


사창지에서 밤을 꼬박 샌 억척쥴리 황촌둠벙을 돌아다니다 보니 피곤함이 온몸을 감싼다.

실제로 낚시를 하고픈 마음이 별로 없다.

날씨가 꾸물꾸물 정말 낮인데도 온통 뿌옇기만 해서 오늘 밤낚시를 한다고 해도 조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아까운 기름넣고 태안까지 왔는데, 당일로 철수하면 기름값이 아까울 것 같았다.

꽝을 치더라도 한 곳은 더 취재를 해야겠다는 책임감으로 안면도권을 자주 찾는 회원님에게 전화를 하니 미포수로가 괜찮을 것 같다고 한다.


아직 한번도 미포수로에서는 낚시를 해 본적인 없는 필자이기에 포인트며 미끼 등을 자세히 문의를 하니 상세하게도 알려 준다. (지면으로 감사드립니다)

미포수로에 도착해서 포인트 상황을 파악하고 자리를 잡았다.

미끼는 참붕어가 괜찮다고 해서 참붕어를 채집하기 위해 채집망을 먼저 넣어 두고 대편성을 마치고 나니 날씨가 어둑어둑 해 진다.

캐미불을 밝히고 채집망을 들어보니 앞이 캄캄해 진다.

전혀 참붕어가 들어 오지 않고 채집망은 떡밥 부스러기만이 들어 있다.

참붕어를 써야 대물이 나온다고 했는데...ㅜㅜ

가지고 있는 미끼는 새우와 옥수수... 새우와 옥수수를 골고루 달아 놓고 라면 3개 끓여서 간단히 요기를 한다음에 자리에 와서 채비를 확인해 보니

잔챙이들이 새우를 모두 쪼아 먹고 껍질만이 바늘에 걸려서 나온다.

새우를 쓰면 잔챙이가 덤빈다는 회원님의 조언이 귓가를 스쳐지나 갔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밤에 참붕어를 채집하로 갈 수도 없는 일이고, 잡챙이는 밤 10시경이 되면서 잔입질이 없어졌지만 수온이 상당히 차게 느껴진다.

잔입질이 없어지자 필자는 새우의 머리를 까서 다시 투척해 놓고 무조건 기다려 보기로 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소재 미포 수로 전경




낮인데도 날씨가 흐려서 조황을 보장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번수로와 2번 수로가 만나는 합수머리 포인트 입니다




오늘도 꽝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밤낚시를 하면서도 마음을 계속 무겁기만 합니다




새벽이 밝아 오는 미포수로 전경




동이 트면서 물안개가 사방을 뒤덮어 버립니다




구찌님의 대편성 모습을 아침에야 확인해 봅니다




연일 계속되는 취재로 인해 구찌님이 많이 피곤한 모양입니다


새벽 1시.. 새벽 2시.. 새벽 3시, 눈은 계속해서 덮혀 지고, 새벽 5시 새벽닭이 울면서 오늘도 꽝쳤냐 하듯이 놀리는 것 같다.

그즘에 3.2칸대의 찌가 꿈벅 어신을 보이더니 두마디 상승을 하면서 우측으로 움직인다.

더 이상 미련없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묵직한 힘을 쓴다.

참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묵직한 손맛이다.

석축을 조심스럽게 밟으면서 끌어낸 붕어가 일단 월척급이다.

만감이 교차를 하는 순간이다.

오늘은 기분좋게 마감을 할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마리 더 를 위해서 채비를 다시 드리웠지만 날이 밝아지면서 잔챙이들이 찌를 가지고 논다.

일단 대물채비를 정리를 하고 생미끼 내림채비를 가지고 말풀 수초속을 공략을 하니 잔씨알의 붕어들이 낮에도 활발한 입질을 해 준다.


미포수로에서 밤낚시와 낮 생미끼 내림낚시.

모처럼 월척의 행운을 가져다 준 미포수로.

처음 접한 미포수로는 자원이 많은 곳으로 보여지며 생미끼 대물낚시를 하기에는 좋은 포인트로 여겨진다.

그동안 꽝치는 쥴리는 위해서 성원을 보내주신 입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쥴리의 6번째 월척은 미포수로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처럼 살림망속 붕어를 찍어 봅니다




새벽 5시경에 깐 새우를 먹고 나온 미포수로 월척붕어의 모습




두툼한 주둥이를 보니 먹성이 좋게 생겼습니다




계측 결과 32.7센티가 나옵니다




모처럼 월척 붕어를 들고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비늘도 튼튼한 미포수로 월척붕어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요즘 생미끼 내림낚시에 푹 빠져 있는 쥴리입니다




낮낚시에 6 - 7치급 붕어가 생미끼 내림낚시에 연신 나옵니다


[미포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11월 1일(수) - 2일(목)

* 장 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소재 미포수로

* 날 씨 : 흐렸다가 갬

* 수 심 : 80센티 - 1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대물채비

* 미 끼 : 새우, 콩, 옥수수

* 조 과 : 32.7센티 월척 1수 외 7치급

* 동 행 : 구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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