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너무 컸나??
낚시꾼의 귀는 너무 얇은 것이 아닌가 싶다.^^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이 조황에 대해서 한마디 해준 것이 바로 귀에 쏙쏙 들어와 박히는데, 당장이라도 그 곳을 가고 싶다고 느껴 질 정도다.
밤새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인이 그려 준 약도를 보고 또 보았다.
구찌님을 만나서 무조건 서산으로 가자고 졸라서 찾아간 강바다특파원점.
새우를 구하고 약간의 간식을 구한뒤 어서 출발하자고 하자 강바다사장님이 어디로 출조 하느냐고 묻는데,
한마디로 천기누설이라서 못가르쳐 준다고 하고 약도를 보고 물어 물어 찾아간 사각 둠벙.
그런데 어라?? 이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다.
맞다!! 7년 전에 한번 와 본 뒤 별로 좋지 않는 기억이 있어서 잊어졌던 그 사각둠벙이다.
7년 전에 아찔했던 기억이 고스란이 살아 나면서 주변을 다시 둘러 보게 된다.
그 추억은 다음에 후일담으로 이야기 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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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심을 갖고 찾아간 충남 서산시 대산면 소재 사각둠벙

전역에 부들이 꽉 들어차서 수초작업을 해야 채비를 넣을 수 있습니다

채비를 넣기 위해서 계속 수초를 걷어내는 구찌님의 모습

부들 사이사이에 생미끼 낚싯대를 편성했습니다

쥴리는 수초 사이에 수초낚싯대를 편성했습니다

잡초님도 수초사이에 수초채비를 편성했습니다

흑케미님의 대편성 모습

오늘의 미끼는 씨알 좋은 새우로 강바다특파원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둠벙의 포인트를 찬찬히 살펴 본 뒤 쥴리는 수초채비를 편성하고 구찌님은 스윙낚시를 편성하기로 했다.
늦게 도착한 잡초님과 흑케미님도 수초채비를 부들 사이사이에 편성을 하고, 밤에 대물을 한마리 해보자는 일념으로 밤을 꼬박 지새웠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했던가??
자정이 지나면 입질이 올까?? 새벽이 오면 입질이 올까?? 하고 기대를 했는데
입질은 새벽 4시경에 구찌님이 걸어낸 8치급 붕어와 동이 트고 나서 걸려 나온 잔씨알의 붕어가 전부다.
수초채비를 편성한 쥴리와 흑케미님과 잡초님은 붕어의 입질은 전혀 볼 수 없었으며, 흑케미님이 동틀 무렵에 걸어 낸 가물치 한마리가 전부다.
특히 흑케미님은 새우채비를 편성하기만 하면 가물치가 먼저 입질을 해주는 것이 참으로 특이한 초식으로 낚시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 입질을 기대해 보았지만 전혀 연안 수초 속에서는 붕어가 움직이지 않고
둠벙 안쪽 수초에서만 부들이 흔들리는 것을 보니 대물이 있기는 있는 것같아 보인다.
잠시 내림낚시를 해보니 붕어의 개체수는 아주 많은 곳으로 판단되었지만 대물은 수초속에서 나오지 않는 것같다.
시기가 잘 맞으면 대물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을 하면서 아쉬운 철수를 해야만 한 사각둠벙 취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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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 나온 이 캐미는 밝기가 아주 밝습니다

뜬 눈으로 꼬박 밤을 샌 구찌님의 아침낚시 모습

밤사이에 이슬이 많이 내렸습니다

동이 틀 무렵에 입질을 받고 챔질을 했지만 부들만 걸려 나옵니다

새우채비만 편성하면 가장 친한 친구가 먼저 입질 해 주는 흑케미님입니다

흑케미님의 친한 친구는 가물치입니다.^^

취재진의 총 조과 중 사진찍을 만한 붕어들만 골라 보았습니다

구찌님이 새벽녁에 걸어낸 둠벙의 8치급 붕어의 모습

둠벙에서 살고 있는 붕어의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둠벙붕어의 튼튼한 비늘을 감상해 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각둠벙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10월 20일(금) - 21일(토)
* 장 소 : 충남 서산시 대산면 소재 사각둠벙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대물스윙낚시채비, 수초낚시채비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조 과 : 8치급 1수 외 잔씨알
* 동 행 : 구찌님, 흑케미님, 잡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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