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권 소류지 탐사
이번주 출조계획이 없던 필자에게 오랜만에 교문리대부 님 전화로 예정에 없던 출조를 하게 되었다.
유난히 출조지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태안??, 서산??, 경상도권??, 아니면 전라남도?? 어디가 좋을지...??
더욱 하룻밤 낚시라는 점에서 출조지를 정한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교문리대부 님도 그동안 바쁘셔서 낚시를 다니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감을 잡을 수 없다 하시니...
출조지를 선정을 맡겨 버리시는데...
'그래 고창권이다!'
그동안 몇 번이고 출조를 계획했었는데 출조하지 못했던 고창권으로 출조하기를 결심!
전 주에 전라남도에서 3박 4일 출조동안 거의 '꽝' 조과를 면치 못했었는데...
1박 낚시에 전라남도까지 출조한다는게 무리다 싶어 조금이라도 가깝고 이후 출조 계획이 있었던 고창권을 미리 탐사겸해 출조를 하기로 했다.
필자가 알기에도 고창권에는 아직도 낚시인의 손을 타지않은 소류지나 저수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고창권 특파원인 혜원낚시에 도착.
사장님과 오늘의 전투지를 정하기에 앞서 미리 작전회의 중...
혜원낚시 사장님께서 하루전에 탐사한 소류지가 있는데 9치급까지밖에 확인을 하지 못하셨다고 한다.
분명 대물급이 있는데 아직 시기가 이른지 대물급을 만나지 못하셨다고 하니...
오늘 다시 취재진이 그 소류지를 전투지로 정하여 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제방 좌측에서 상류 수몰나무 포인트를 보고...

제방권 포인트... 갓낚시를 하면...

제방에서... 좌측중상류 포인트

제방 좌측 상류권 수몰나무 포인트

제방 좌측 끝 홈통 포인트

최상류 뗏장 포인트

최상류 수몰나무 포인트
소류지에 도착.
정말 아담하다... 약 700여평정도
소류지를 한바퀴 둘러보니 필자의 눈에는 수몰나무와 뗏장이 있는 포인트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낚시를 하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다.
포인트 주위 나무들이 채비 투척시 걸리고 또한 채비 자체를 투척할 수 없을 것 같다.
어쩔수 없이 뗏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전투지를 정한 후, 채비가 걸리지 않게 미리 나무들의 잔가지를 제거하고 대편성에 들어갔다.
첫 입질!!
우리가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전형적인 대물 입질이다.
묵직한 예신이 한마디에서 왔다갔다를 반복한다.
그렇게 한 10여분이 지났을까 본 어신이 들어온다.
'슬금슬금' 끝까지 밀어 올리는 것을 확인하고 챔질!
'헉! 6치다'
참붕어 미끼에 입질은 대물입질, 붕어 씨알은 6치라니...^^
'흔히 있는 일인데 뭐~'
밤은 점점 더 깊어가는데 새우 미끼에는 계속해서 잔챙이(4 ~ 7치급) 붕어에 시달리고 참붕어 미끼에는 아직 이렇다할 입질이 없는 상태다.
전투에 돌입한지 4시간정도 흘렀을까??
참붕어를 달아 뗏장에 붙힌 2.0칸대의 찌가 서서히 올라온다.
'9치다!'
밤이 깊어갈 수록 씨알이 굵어졌는데...
9치급 한마리를 추가하고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필자의 대편성과 전투 장소

필자의 포인트에서... 왼쪽 뗏장과 수몰나무 포인트

교문리대부 님의 포인트... 지금은 취침중

멋지죠??... 수몰나무와 뗏장이...

오늘 전투에 사용할 총알들...

수몰나무에 대를 담구고 싶어도 나무 때문에...

이곳에 낚싯대를 담굴 수만 있다면...
새벽 2시에 다시 필자는 전투지로 향하고 새우 미끼에는 잔씨알의 붕어들에게 시달려 미끼를 모두 참붕어로 교체를 하였다.
한 30여분 지났을까?? 3.2칸대에서 예신과 동시에 다시 찌가 서서히 상승한다.
어렵게 얼굴을 보인 것은 34cm급 월척이다.
이후 1시간 간격으로 9치급 두 마리를 더 추가했다.
이 소류지의 경우 8치에서 9치급.
월척급은 모두 참붕어 미끼를 먹고 나온걸로 봐서는 새우 미끼보다는 참붕어 미끼가 우세한 것으로 보여진다.
오랜만에 월척급으로 손맛을 본 필자는 아침 동이트는 시간 다시한번 대물입질이 있지않을까 상당히 기대심을 가졌으나
동이 트고 해가 산위에 걸쳐도 이렇다할 입질을 보지 못하고 7치급 한 마리를 더 추가하는 것으로 오늘 전투를 마치게 되었다.
올해 첫 고창권 탐사였는데 월척을 포함한 비록 잔씨알이지만 10여수 이상의 조과를 거뒀다는 것에 상당히 만족을 한다.
혜원낚시 사장님께서는 이곳 고창은 겨울 낚시터라하시면서 기온이 조금더 떨어지면 괜찮은 조과와 씨알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을거라 하신다.
다시한번 고창 대물붕어와의 만남을 계획해야겠다.

밤새 잔챙이때문에 화나셨나봐요

필자의 전투지

필자의 자작 대물찌와 34cm급 월척

필자의 조과 1

필자의 조과 2

필자의 조과만 모아서...

34cm급 월척!... 4짜되어 다시 만나자
[왕림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1월 7일(일) - 8일(월)
* 장 소 : 전북 고창 왕곡소재 소류지
* 취 재 : 댐팀
* 동 행 : 교문리대부 님
* 날 씨 : 맑음
* 채 비 : 원줄 5호, 목줄 3호, 바늘 감성돔 5호
* 미 끼 : 참붕어, 새우 (참붕어미끼에 씨알이 굵음)
* 대편성: 3.2 ~ 2.0칸까지 9대
* 수 심 : 3.2칸 지준 1.5m, 2.0칸 기준 90cm
* 조 과 : 34cm월척급 1수, 9치급 2수, 8치급외 1수 7치급... 총 10여수
*** 기타 조황문의는 고창 혜원낚시마트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