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이번주는 어디로 출조할까??
고심하던 차에 휘수님으로 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와 26일 토요일에 용인 근처로 낚시를 가자고 한다.
그래서 단숨에 오케이, 승락을 하고 출조지를 물색하던 중에 7 ~ 8년전에 여러번 출조해 마리수와 씨알면에서도 재미를 안겨주던 경안천이 생각난다.
26일 토요일 12시에 출발했건만 시내 도로에서 1시간을 헤매다 결국은 안양, 수원, 신갈을 거쳐 용인 경안천에 도착을 하니 오후 4시가 되어간다.
현장에 한분의 조사님이 낮낚시를 즐기고 계셨는데, 준척급 1마리와 작은 붕어 1마리를 지렁이 미끼로 낚아 놓으셨다.
입질이 신통치 않아 릴낚시 채비를 차려 놓았다고 하신다.
경안천 줄기를 살펴보고 매운탕집 아래에 포인트를 정하고 2.5 ~ 3.6칸까지 4대의 낚싯대를 채비하여 본다.
수심은 1.5m전후로 안정적인이고, 물 흐름도 약해 찌낚시가 가능하며 보는 만수위로 물이 약간씩 넘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보를 개보수한 것 같은데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는 듯 보인다.
5시쯤 휘수님의 마눌님이 도착하여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두분의 채비를 차리고 있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일기예보는 80 ~ 200mm까지 폭우가 내린다고 연이어 방송을 한고, 현재 서울에은 비가 내린다며 딸아이가 전화를 걸어 조심하라며 걱정을 해준다.
그렇게 몇분안에 휘수 내외의 채비가 끝나고 몇번에 밑밥질을 하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며 빗방울이 한두방울 날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비 바람이 몰아치는데...
파라솔 밑에 앉아 있어도 옷이 비에 젖어 비맞은 생쥐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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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낚시자리에서 바라본 상류권 전경

필자의 낚시자리에서 바라본 하류권 전경

휘수님 부인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

보 아래서는 아이들이 물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개보수된 수위조절 보

경안천 지킴이... 수양버들

경안천 수중으로 하수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7시쯤 휘수님이 찌가 벌러덩 눕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하여 낚아보니 6치급 강 붕어가 힘을 강하게 쓰며 올라온다.
그런데 나에게는 입질이 없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쯤, 휘수 부인께서 비 그친 틈을 타서 낮에 보아둔 정자에서 저녁을 먹자며 입질을 보낸다.^^
정자에 도착하여 수저를 들고 반찬을 바라보니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인데 내가 좋아하는 반찬 일색이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자리로 돌아와 낚시를 하는데 갑자기 폭우가 쏫아지며, 수위가 10분만에 20cm정도 상승한다.
낚싯대를 뒤로 옮기고 한숨 돌리고나니 무슨 조화인지 물이 쭉쭉~ 빠진다.
수위가 원래보다 적은 30cm가 내려간다.
이때부터 물살이 빨라져 낚시가 어려워진다.
이제나 저제나 물이 안정 되기를 기다리다 결국 지쳐 차에 들어가 단잠을 청하게 되었다.
새벽에 낚시 자리에 나가보니 비는 억수로 내리는데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낚시줄을 휘감아 도저히 줄을 풀 수가 없다.
줄을 모두 끊어 버리고 날도 새지않은 새벽에 비를 맞으며 낚싯대를 접어야만 했다.
철수를 하며 생각하니 보낚시 전공인 필자가 보낚시에서 처음으로 꽝을 치고만 조행이 되었다.
수위가 안정되면 조만간 다시 출조해서 좋은 조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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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할 수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휘수님 부인... 오늘은 낚시를 한번.^^

입큰붕어 실시간 쎈팀입니다

이때부터 태풍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폭우와 함께 어둠이 내립니다

잠시 비가 그친 사이... 정안천 야경

야경 둘!!

봉숭아~ 손톱에 물들이고 첫눈이 내리면~

새벽녘에 가로등을...

이제 꽃사과도 영글어 갑니다

토종 소나무 껍질은 찌재료

가을의 문턱에서... 감도 익어 갑니다

그냥 예뻐서..??
[경안천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8월 26일(토) ~ 27일(일)
* 장 소 : 경기 용인시 경안천
* 취 재 : ssen team - stella
* 날 씨 : 흐린 후 태풍과 폭우
* 수 심 : 1m 50cm 전후
* 채 비 : 2.5 ~ 3.6칸 4대
* 미 끼 : 떡밥
* 조 과 : 6치급 1수
* 동 행 : 휘수님과 휘수님 부인
* 감 사 : 손수 저녁을 준비해 주신 휘수님 부인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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