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충남 태안권 [2006.08.19]      [이미지만보기]


태풍의 반대편으로!


몇일간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열대야도 사라지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정말 살 것 같았다.

주말을 맞이해서 서산권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기의 성화가 적을 것 같고 태풍이 동해안으로 지나 간다고 하기에

겸사 겸사 서산권으로 출조지를 잡고 몇달만에 태안에 위치한 모항지를 찾았다.


지금의 모항지는 전역이 수초와 연잎으로 덮여 있어서 붕어의 얼굴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모항지 최상류권에 수초채비를 드리우며 밤낚시를 해 보았지만 전혀 입질을 하지 않고 찌는 꼬물락 꼬물락 거리기만을 반복한다.

준비해 간 시원한 맥주 몇 캔으로 모기 없는 밤을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차에서 휴식을 취한 뒤.

아침 일찍 철수를 해서 찾아간 태안의 둠벙.

태안권의 둠벙들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 입질이 활발해 지는 특성을 알고 있기에

오늘도 분명히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둠벙에서 채비를 드리웠다.

구찌님과 봉봉님이 연속으로 붕어를 걸어 내는데 잔씨알이 몇 마리 나오더니 9치급 8치급 붕어가 쏙쏙 달려 나왔다.

스윙낚시에는 잔씨알의 붕어들이 지렁이를 달기만 하면 찌를 쑥 쑥 올려 주었는데, 걸려 나오는 붕어가 6치 정도를 넘지 못한다.

아침에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 때는 입질이 활발했는데 낮 시간에 바람이 잔잔해 지면서 또 다시 입질이 끊어진다.


먹거리를 준비해 가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이상 낚시를 하기가 힘들어서 서둘러 철수를 했지만 바람 부는날은 무조건 한번 가볼만 한 둠벙들.

한마리의 붕어를 잡아도 그 깨끗함과 당당함에서 만족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이런 둠벙들이 있다는것이 기분 좋은 일이다.

이제 겨울 얼음낚시 때나 한번 다시 찾을 이 둠벙.

소중한 곳을 이용한 후에는 항상 뒷정리를 잘 하고 오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하늘이 구름이 가득 낀 모항지 전경




밤새 제대로 된 입질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철수를 합니다




인근에 있는 각지 둠벙에서 구찌님이 한 수 멋지게 걸어 냅니다




봉봉님도 으럇차차 한수를 걸어 냅니다




전역이 부들과 마름 말풀로 형성된 각지 둠벙입니다




모처럼 붕즐낚님도 동행 출조를 해서 외대신공을 펼쳐 봅니다^^




구찌님과 묘령의 미시녀는 누구일까요.^^




외대 떡밥낚시에서 재미가 없는지 외대 수초치기를 시도하는 붕즐낚님의 모습




부들사이에 채비를 드리우고 입질을 기다리는 봉봉님의 낚시 모습




각지 둠벙을 자주 찾는 현지조사의 낚시 모습




요즘 낚시만 가면 붕어를 걸어 내는 쥴리마눌님 입니다




처음낚시를 해 보는 묘령의 미시녀도 한수 걸어 냅니다^^




이제 입질을 보고 챔질은 할 정도입니다




작은 붕어지만 이쁘고 깨끗한 모습을 보니 좋은가 봅니다




오전낚시를 한 주말팀의 총 조과 중 쓸만한 붕어들만 모아보았습니다




위풍당당 체고당당 정말 멋진 붕어입니다




보면 볼수록 탐스러운 둥벙붕어입니다




전형적인 토종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둠벙붕어의 모습을 자세히 봅니다




앞으로 이 미시녀의 활약을 기대해도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항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8월 19일(토) - 20일(일)

* 날 씨 : 대체로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붐

* 장 소 : 충남 태안군 소재 모항지와 둠벙

* 수 심 : 1미터권

* 채 비 : 수초채비, 스윙낚시 외봉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9치급 1수, 8치급 1수 외 20여수

* 특 징 : 바람이 강하게 불어야 입질이 활발함

* 동 행 : 봉봉님, 구찌님, 붕즐낚님, 초보여조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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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억척쥴리]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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