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달아 밝은 달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와 말복도 지났는데 살인적은 더위는 물러 갈 줄을 모르고...
잠시 에어컨 옆에서 떨어져 있으면 온몸에선 굵은 땀방울이 주룩주룩 흘러 내린다.
이럴땐 시원한 계곡물에 발만 담그고 있으면 좋으련만...
금요일 오후, 매너짱님과 지긋지긋한 무더위를 피해보고자 영동 깊은 산속에 위치한 계곡지로 무작정 출발.
도심을 조금 벗어나 창문을 열고 달리니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바람과 맑은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주어 입에서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학산 깊은 산속에 위치한 25,000평 규모의 계곡지 무너미로 물이 넘쳐 흐르는 만수위,
탁도가 적당하여 낚시를 하기에는 전여 손색이 없었는 물색, 이곳은 만수시 낚시 포인트가 상류쪽 몇군데 밖에 곳이라
상류권에 이부장은 수심 5미터 권에 떡밥채비로, 매너짱님은 수심 3미터권에 생미끼 채비로 대편성을 맞추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시원한 계곡으로 가서 계곡물에 등목을 하고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발을 담그고 있으니 신선이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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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서 바라본 25,000평 규모의 계곡지

제방에서 우측권을 바라보고...

상류에서 바라본 우측권 포인트... 진입불가

상류에서 좌측권을 바라보고...

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

첫번째 골 상류를 바라보고...

시원하게 쉴 수있는 계곡

저녁무렵 합류하신 초운님... 장대 의주로 대편성을...

매너짱님은 곶부리에서 수심 3.5m권에 대편성을...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 어둠이 깔려 본격적으로 낚시를 해보지만 가끔 잡어와 징거미가 찌를 가지고 놀 뿐.
붕어들은 둥근달이 떠오는 밤 12시가 되도록 입을 열지 않는다.
플랑크톤님의 방문으로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중, 이부장의 3.2칸대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플랑크톤님이 번개처럼 달려가 챔질 핑~툭!! 붕어다.
5시간만에 취재진에게 얼굴을 보여준 고마운 붕어, 그러나 3치급...ㅠㅠ
그래도 취재진은 붕어가 이제서야 움직인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금 낚시를 해보지만...
새우에는 미동도 하지 않고 떡밥에 가끔 찌는 멋지게 올려주지만 3치를 넘지 못해 새벽 2시경 이부장은 취침.^^
아침에 일어나 다시 떡밥을 달아 던지니 찌가 서기도 전에 잡어들의 맹공격..ㅠㅠ
이럴땐 두말없이 대를 접는게 상책.
미록 만족할만한 조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요즘같은 무더위에 시원한 계곡지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더위를 식히며 낚시를 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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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리고 이제 찌불을 밝혀야 찌올림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사용할 미끼... 얼음위에 올려 놓았더니 잠시 기절중

이부장은 떡밥을 사용해 붕어를 유혹해 보겠습니다

밤이 깊어가도 잡어 입질 뿐... 시원한 찌올림이 없습니다

밤 11시경 야속하게 둥근달이 떠오릅니다

둥근달 때문에 밤인지 낮인지...ㅠㅠ

이제 철수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붕애들

비록 씨알은 잘아도 예쁘게 생겼습니다

꼬리 채색이 예쁘네요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8월 11일(금) ~ 12일(토)
* 장 소 : 충북 영동군 학산면 소재 아암지
* 날 씨 : 무지 덥고 맑음 , 새벽에는 너무 추웠음
* 취 재 : 데스크팀..이부장
* 동 행 : 매너짱 님, 초운 님
* 미 끼 : 새우.떡밥
* 조 과 : 3치급 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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