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충주호 붕어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
삼계탕으로 몸보신하고 모처럼 충주댐 제일 낚시터를 찾았다.
얼마전 'DIF & 상도코리아'배 낚시대회 이후 만수가 된 충주호는 무더위 시작과 함께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조황이 없다.
필자가 올라 선 수상좌대 역시 어제 밤낚시를 한 분들의 조과는 잡고기 몇 수라 한다.
후끈후끈한 열기 속에 금일은 꼭 붕어를 만나겠다고 굳은 다짐을 해본다.
현재 수심은 3m 바닥상태는 육초작업이 이루어진 곳이지만 아직 바닥이 좀 거친 것 같다.
되도록이면 낚싯대 편성을 줄이고, 깨끗한 바닥찾기에 나섰다.
좀처럼 찾기가 어렵고 채비가 제 자리를 못찾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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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의 전경 중에...

내사리권 제일낚시터 좌대가 있는 풍경

깔끔한 수상좌대

충주 관문낚시 특파원과 제일낚시터 사장님

수심 3m권을 공략하여 낚시를 시작하는 방랑자
어둠은 시작되고 본격적인 밤낚시.
필자는 필자가 가끔 사용하는 좁쌀채비로 윗바늘을 띄어 붕어를 유인하기로 하였다.
어둠과 함께 찌가 올라선다.
대수롭지 않게 챔질을 해보지만, 헛챔질이였다.
그냥 잡고기 거니 무시하고 다시 낚시는 진행되면서 또다시 찌올림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좀더 지켜보니 거의 다 상승하다가 챔질할려는 순간 찌가 다시 떨어진다.
역시 잡고기겠지??하고 붕어에 대한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다음 입질 이번에는 찌가 다올라서서 정점의 순간 챔질을 시도하니 제법 강한 반항이 시작된다.
눈치겠거니 하는 생각이 앞섰지만 반항하는 것이 꼭 붕어같았다.
수면위에 올라서는 어종은 반갑게도 7치급 붕어였다.
그렇다면 전에 있었던 입질도 혹시??
다음 입질부터는 긴장을 하고 찌를 예의 주시하였다.
이윽고 올라서는 찌.
오늘 밤은 입질도 자주 온다라는 생각과 함께 강한 챔질.
우욱~~ 이번에는 강력하다. 낚싯대가 울고 줄이 튕기기 시작한다.
수면위에 나타난 붕어는 한 눈에 봐도 월척급 붕어.
발 앞에 누워있는 붕어를 줄 잡고 들어 올리다 풍덩!!하고 다시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 다시 낚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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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나서 본격적인 붕어 입질이...

수상좌대가 떠 있는 풍경
또다시 입질은 오고 이번에는 강한 반항 속에 턱걸이급 월척 붕어를 만났다.
아주 잘 생긴 충주호 붕어.
금일 자정까지는 꾸준하게 붕어 입질을 만났다.
대부분 필자의 채비에 단차를 준 윗바늘을 물고 나오는 것을 보니 바닥에 육초 탓인 것 같다.
아무튼 필자의 좁쌀 채비가 아주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한동안 입질이 없었고... 새벽 3시쯤 됐을까?
이때쯤에 찌를 올리면 대부분 대물입질이라 한다.
졸린 눈 부벼가며 더욱 집중하는데...
드디어 깜박 예신이 있은 후에 10초를 채 넘기지 못하고 아주 중후하게 찌가 올라선다.
어느정도 올라선 순간 강한 챔질.
우와!! 이번에는 엄청난 반항이 시작되었다 좀처럼 수면위에 나타나지를 않고,
물속에서 이리저리 끌면서 필자와 힘겨루기가 진행되었다.
옆에서 보던 이피디도 서둘러 촬영을 준비한다.
촬영을 위한 기다림으로 조금 제압을 늦추었더니 잠시후 여지없이 빈바늘이 받침대를 때리고 만다.
결국 얼굴도 못보고 터트린 것이다.
새벽 5시 다시한번 중후한 찌올림 시작되고 한 껏 기대 속에 강한 챔질은 챔질과 동시에 허공을 가르고...
필자의 계속된 서투른 행동과 방심을 질책하며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며 아침을 맞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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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충주호의 붕어

방랑자의 조과 중에...

쌍대 공략으로 마릿수를...

많이 낚으셨습니다

늘 조황 정보제공에 열심이신 충주 관문낚시 특파원... 감사합니다
[충주호 제일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8월 9일(수) 18시 ~ 10일(목) 08시
* 장 소 : 충북 충주 충주호 제일낚시터
* 날 씨 : 맑음
* 취 재 : 대물방랑 - 방랑자
* 수 심 : 3m 권 내외
* 낚싯대: 2.5 ~ 3.6칸 4대
* 채 비 : 2.5호 원줄(입큰라인), 1호 목줄(스파이더라인), 10호 이두메지나 바늘
* 미 끼 : 떡밥(집어탄8+집어환1+쑥떡밥1), 글루포(현덕상사 딸기)
* 조 과 : 6치 ~ 29cm급 6수
* 기 타 : 하룻밤에 40 ~ 50cm 정도 발전 배수가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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