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강원 문막권 [2006.07.01-02]      [이미지만보기]


밤사이 아무일 없었다


후덥지근한 토요일 밤.

아마도 내일은 비가 올려나보다.

늦은 밤 잠은 안오고, 머릿속에는 찌불이 아른아른 거린다.

지금 쯤이면 전국의 많은 조사들이 낚시를 하고 있겠구나라는 생각 속에 잠을 청하지만...

필자도 어쩔 수없는 낚시꾼인가 보다.


잠든 마누라 몰래 차키들고 후다닥~~

자정이 넘어서 무작정 출발한다.

'어디로 갈까??'

우선 인근 가까운 곳 부터 떠올려 본다.

순간 동틀 무렵 입질이 좋고 씨알이 좋았던 섬강 샛수로가 생각나고...

그래 이때 쯤이면 붕어가 나오지하고, 자동차의 다시 한번 패달을 힘껏 밟는다.


캄캄한 어둠 아무도 없고, 물가에서는 거대한 놈들이 수면을 뒤집는다.

저것이 혹시라도 붕어라면 5짜?? 6짜??

우선 부들 수초사이로 2.5칸대 두 대를 날려 수초사이에 넣고 기다려 본다.

이곳은 배스가 있어 주로 떡밥미끼가 잘든다.

분위기보고 새우나 참붕어로 들이댔다가는 밤새 허탕만 치고 나오는 곳이다.

집어구뭐구 필요없다 단단하게 뭉쳐 무조건 부들 수촛가로 나들이 나오는 붕어를 기다리면 된다.




시원한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을 지나면...




이렇게 섬강 샛수로가 보입니다




수로보다는 늪에 가깝군요




분위기는 붕어들이 우글~우글~




환상적인 붕어들의 보금자리




방랑자는 이렇게 낚시를...




떡밥그릇이 없어 이렇게 떡밥을...


'첫 떡밥이 들어간지 30여분 지났을까??'

드디어 찌가 서서히 올라서더니 다시 부들쪽으로 냅다 꽂는다.

그리고 덜커덩하고 묵직하면서 거센 반항.

^^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하고 부들 속에서 제압하여 꺼낸 붕어는 거의 월척이 될듯말듯...??

다시 시간이 흐르고 두번째 떡밥이 한시간쯤 지났을까?

또다시 찌가 두둥실 떠오른다.

강력한 챔질과 함께 또다시 비슷한 씨알의 붕어가 낚인다.


두마리를 잡고서 차에 들어가 시원한 에어콘 바람으로 열기를 좀 식히다가,


스르르 눈이 감기고 새벽을 맞는다.

이른 새벽 다시 비슷한 씨알의 붕어를 만나고,

사진 몇 컷으로 혼자만의 만족을 하고 서둘러 다시 집으로 향한다.

마치 밤사이 아무일이 없었던 것 처럼...^^




이곳에서 붕어들을 만났습니다




준월척급 평균씨알의 붕어




다음을 기약하고...


[섬강 샛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7월 1일(토)24시 ~ 2일(일) 06시

* 장 소 : 강원도 문막 섬진강 샛수로

* 취 재 : 대물방랑 방랑자

* 날 씨 : 흐리고 비

* 수로폭: 15m 내외

* 수 심 : 1m 내외

* 낚싯대: 2.5칸 두대, 2.1칸 1대

* 채 비 : 2.5호 입큰라인, 2호 합사목줄, 11호 이두메지나 바늘

* 미 끼 : 떡밥

* 조 과 : 28 ~ 31cm급 5수

* 기 타 : 개구리밥이 전수면을 덮어 낚시할 포인트가 많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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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대물방랑]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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