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전날에 입질 한번 못 보고 참담한 패배를 맛 본 필자는 영암읍으로 이동,
전날 학파지에서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난 후 입큰회원인 추풍낙엽 님으로부터 영암의 특산물인 세발낙지가 들어간 갈낙탕(갈비와낙지)으로
점심을 후하게 대접받고 황조사 님과 필자는 강진군 작천면에 위치한 용동지로 이동하였다.
용동지는 갈대와 연밭으로 이루어져 있는 평지형 저수지이면서 월척급과 대물급 토종붕어가 자주 배출되는 곳으로
남도권에서 유명한 전형적인 대물터이다.
하지만 이곳은 새우는 자생하지 않고 참붕어 미끼를 쓰거나 떡밥을 사용하여야 대물을 기대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필자는 미리 생미끼 채집망을 던져놓고 포인트를 정하고 낚싯대 편성에 들어 갔다.
포인트가 도로 연안이라 짧은 대보다는 긴대 위주로 2.5칸이상 4칸까지 갈대가 잘 발달한 곳에 낚싯대를 편성을 마쳤다.
미리 넣어둔 채집망에는 이상하게도 참붕어가 들어오지 않았다.
분명 참붕어 채집이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오늘도 예감이 별로 좋지 못하다.
저녁때가 되어 미리 준비해 간 밑반찬에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어쩔 수없이 전날 쓰다 남은 새우미끼를 달아 사용하였다.

입큰회원 추풍낙엽 님

대부분에 저수지 저녁이 갈대와 연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필자가 위치한 도로변 포인트

황조사 님은 필자에 오른쪽에 포인트를 정하고...

황조사 님의 낚시 포인트

필자의 낚싯대 편성

상류에서는 일명 '들어뽕'으로...

저수지 중앙에는 보트 낚시가...

저수지 최상류 포인트 전경
어둠이 내리고 7시가 조금 넘어 추풍낙엽 님이 용동지에 도착.
추풍낙엽 님은 떡밥낚시 위주로 낚시를 시작하였다.
필자와 황조사는 새우에 입질을 받지 못하였지만 추풍낙엽 님의 떡밥에는 입질이 이어진다.
씨알은 5치급에서 8치급, 새우에는 말뚝이지만 연밭 사이사이 떡밥을 드리우면 쉼없이 입질이 이어진다.
12시가 조금 넘어 누군가 "오조사 님" 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이곳 강진에 사시는 엉터리꾼 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엉터리꾼 님 하시는 말씀
"이곳에서 내일 작척면 주관하에 낚시대회를 합니다"
대회를 위해 필자가 위치한 포인트에 침수 수초작업을 했다고 하신다. 그것도 오늘 낮에...ㅠㅠ
입질이 없는 원인이 바로 이것이다.
'수초제거??' 오늘도 입질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예감적중, 아침까지 입질 한번 못 받고 새우 9마리를 쓰고 둘째날을 마감하였다.

추풍낙엽 님의 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는 떡밥이...

제방 중앙 포인트 전경

도로변 포인트입니다... 전체가 대물 포인트입니다

도로변 포인트 2

제방 좌측권 포인트 1

제방 좌측권 포인트 2

무너미 포인트입니다

이곳도 포인트로는 좋은데 수심이 조금 낮아요

제방 좌측... 이곳도 분위기는 좋아요
[용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0월 29일(금) - 30일(토)
* 장 소 : 전남 강진군 작천면 용동지
* 취 재 : 남도사랑팀
* 포인트: 제방 우측 도로변 포인트
* 동 행 : 추풍낙엽 님, 황조사 님
* 미 끼 : 새우
* 수 심 : 1.5m 내외 (오조사 기준)
* 날 씨 : 달 밝고 일교차가 심함
* 채 비 : Swing 4호 원줄, 감섬돔 바늘 5호 (오조사 기준)
* 조 과 : 새우에 입질 없고 추풍낙엽 님 섬유질떡밥에 5 - 8치급 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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