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얻으려 낚시를 가는가??
탑정지에서 지친 몸을 추스리기 위해 상월면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하룻밤을 쉬어간다.
계룡산에 등산을 갔다가 우연히 상월면 쪽에 여러개의 소류지를 보았다는 봉봉님이 늘어놓는 그림같은 이야기.^^
내일은 그 소류지들을 가보자는 봉봉님 의견에 동의한 후 일행들 모두가 편안한 휴식를 취하고,
이른 아침 눈을 떳지만 전날 내린 눈과 살을 애는 듯한 바람에 우리 모두는 기가 죽어 있었다.
어느새 콩밭님은 주섬주섬 옷을 다 입고 빨리 낚시하러 가자며 아직도 이불속에 있는 필자와 봉봉님을 제촉하며 덥고있던 이불를 훌러덩~^^
'봉봉님과 필자는 그냥 집으로... 어떻게 안될까??' 하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자
콩밭님은 어제 고생 시켰으니 보상하라고하며 방바닥에 주져 앉아 발를 동동 구른다.
귀여움(?)을 떠는 콩밭님을 보며 한바탕 웃을 수 있었다.
마음이 따듯해 짐을 느끼며 기분 또한 상쾌하다.
** 해빙기에 얼음낚시는 어느때보다 위험합니다!!... 빙상에 올라 낚시를 피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

상월면소재 소류지 전경

물색은 너무 좋습니다

또다른 소류지... 아직은 이른 듯 합니다

소류지 제방을 바라보고...

또다른 소류지를 찾아가며 계룡산을 바라보고 한컷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상월면에 있는 소류지 몇곳을 둘러보다 눌러앉은 곳은 그나마 낚시할 마음이 드는 아담한 소류지다.
알고보니 예전에 이부장님과 한번 들려보고 눈도장만 찍어둔 소류지였고 그 당시 다시한번 오자고 약속했던 바로 그 곳이다.
각자의 포인트을 정하고 낚시를 시작하지만 입질이 없다.
물색도 좋고 바람도 불지않는 양지바른 쪽에 자리를 잡았지만 전혀 입질을 볼 수 없었고,
그나마 입질을 본 콩밭님이 필자을 위해서 수초칼로 포인트 작업을 해 준다고 하며 자리를 옳겨보라고 한다.
'콩밭님의 정성 때문이었을까??' 그나마 붕어 아니 붕애를 볼 수 있었고 꽝(?)을 친 봉봉님이 한마디를 하신다.
"구찌님 그거~ 입에 걸린거 맞아??" '헉~ 켁켁~ 귀신이다'
'붕애 녀석이 발로 잡고 나온 것을 어찌 알았을까??^^'
확실해 계룡산에서 도를 닦고 내려온 봉봉님... '그런데 왜?? 꽝을...??^^'
'그래도 콩밭님은 붕어 얼굴이라도 보았으니...^^'
이후 열심히 찌을 갖고 노는 붕애들이나마 기다려보지만 찌만 오르락내리락... 더 이상 이쁜 붕어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그나마 바람이 불지않고 따듯한 자리에서 낚시를 할 수 있었고 짫지만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느 따듯한 봄날, 다시 찾아 올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철수를 합니다... 먼길 함께 동행해 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

제방을 보고...

부들포인트를 보고 한컷...

소류지 전체 전경입니다

콩밭님은 살얼음를 깨고 떡밥낚시 준비를...

봉봉님도 살얼음를 깨고 수초낚시를...

구찌는 제방에서 스윙으로... 우아~하게...^^

헉~~ 구찌를 위해 콩밭님이...

스윙에 입질이 없어 다시 수초낚시를... 구찌의 포인트입니다

콩밭님의 정성으로 붕애 얼굴은 보았습니다.^^

너무 춥다며 봉봉님 한마디 합니다... 따듯한 아랫목이 그립다나 뭐라나.^^

정말 춥내요... 초릿대에 바로 얼음이... 구찌도 철수 합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구찌 홀로 정읍으로...
[상월면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1월 4일(토) 08시 - 16시까지
* 장 소 : 충남 논산시 상월면 소재 소류지
* 취 재 : 주말팀 - 구찌
* 날 씨 : 맑음
* 수 심 : 1 - 1.2m권 내외
* 채 비 : 원줄 3호, 필라멘트 목줄 2호, 붕어바늘 7호 - 구찌 기준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2치급 달랑 한수.^^
* 동 행 : 봉봉님, 콩밭님.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