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서강의 겨울 물고기 사냥
처갓집에 온지 어언~ 3일!
오늘은 낚시가 아닌 강원도 영월 서강의 겨울 물고기 사냥을 소개하려 동네 선배와 함께 나섰다.
준비물은 장갑, 바지장화, 괭이나 쇠스랑, 그리고 포크로 만든 작살!
가끔 입큰 회원님들께 이런 장비로 물고기를 이렇게 잡는다고 무용담을 들려주면, 매번 뻥이라고 놀림을 받아
이번기회에 낚시는 아니지만 이런 물고기 잡이가 있다는 걸 소개하려고 마음먹었다.
겨울철 강고기들은 차가운 수온 탓에 돌틈에 박혀 잘 움직이질 않는다.
이걸 착안하여 돌을 일궈 물고기를 찍어내는 잡이 형식이다.
잡는 방법에도 요령은 있는법!
1. 물결과 빛의 반사로 인해 항상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잡는다.
2. 돌을 일궈 물고기가 수십 마리 있다고 해도, 한 마리에 충실해야 한다. 두마리 토끼 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
3. 돌은 땅에 딱 붙어있는 돌일 수 록 물고기가 많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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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낚싯대가 필요 없습니다

오늘 꺽지사냥에 사용할 장비입니다. 부러진 쇠스랑과 포크로 만든 작살 ^^;;

처갓집 앞 건너편 상류로 먼저 올라갈 겁니다

곳 다리 보수 공사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꺽지만 잡아 볼 생각입니다

강가 연안에 얼은 얼음 밑엔 피라미가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걍 큰 돌로 내리치면~~ ^^;;

맑은 물 속에 그럴듯한 돌을 골라

괭이나 쇠스랑으로 돌을 들고...
정신없이 돌을 일구는 필자의 모습을 보곤, 동네 선배가 당부합니다.
먹을 만큼만 잡아라!
뜻을 넓게 풀이하면 이 조언이 정말 죽이는 조언입니다!
필자는 두말없이 넵! ^^;;
오늘은 꺽지만 골라잡으려 했지만 갑자기 메기가 두 마리가 눈에 띄여 걍~~ 메운탕 감으론 최고여서~~
낚시와는 동떨어진 이번 화보는 입큰님들께 저의 처가집이 있는 강원도 한 직역의 풍경을 소개하려 꾸며보았습니다.
자연보호와는 동떨어진 느낌이 있지만 먹기 위해 먹을 만큼만 잡았으니 널리 양해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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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탕이 떠내려가고 나서

가만히 꺽지가 있는지 찾아보고...

포크 작살로 조준하여 찍으면

짜잔~~~!

숨은꺽지 찾기! 찾아보세요 꺽지가 어디 있을까요?

당겨서 찍었습니다! 이젠 꺽지가 보이시나요?

또 한 마리 잡았습니다

장소를 처갓집 기준 하류쪽으로 옮겼습니다

여름엔 저 여울살에 꺽지가 많이 있지만, 겨울엔 약간 물이 죽는 곳에서 겨울을 납니다

처집 앞 전경을 하류에서 보며

갓오늘은 이 포인트가 꺽지 사냥터 입니다

깨끗한 물과 얼음, 그리고 꺽지!

2시간 사냥한 결과! 평균 씨알 이정도를 100 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오늘은 먹으려 잡았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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