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충남 부여권 [2005.11.29]      [이미지만보기]


우연히 찾은 소류지


서산에서 강한 바람 때문에 낚시을 포기하고 부여로 발길을 돌려본다.

부여로 향하면서 머릿속은 온통 붕어가 나올만한 곳을 떠올리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어찌 해야하나??“

“그래 계곡지를 가보자!!”

모든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계곡지을 선택하는 이유는 심한 날씨변화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점과

특히 올해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아서 아직도 물 속 수온은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날씨가 화창했다는 점 등이 필자를 계곡지로 향하게 만든 이유다.

혹자는 초겨울에 계곡지을 간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평소 가까이하는 회원님들께는 지금시기에 계곡지도 가볼만하다고 이야기 하곤 했다.





우연히 찾은 소류지




제방권 전경




산밑 중류권 전경


보령에서 부여를 향해 가던 중 좌측으로 큰 수로가 있는 것을 보고 찾아 들어가 보니 제방이 보인다.

저수지에 도착해서 물빛을 보니 계곡지 답지 않게 물색이 탁해져 있다.

망설일 것도 없이 낚싯대 하나을 들고 연안으로 조금 남아있는 뗏장을 넘겨서 찌를 세운지 불과 1분여 만에 첫수로 8치를 걸어낸다.

그리고는 낚싯대 하나로 잔 씨알부터 턱걸이 까지 약 30여 수를 하고나니 동내분이 묵직한 목소리로 한마디 하신다.

“낚시 하지 마세요.”

아직도 태양은 내 머리위에 있다.

너무도 아쉽다.

세시간 밖에 못했는데... ‘흑흑흑’

순간 뇌리에 스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겠는가??

쓰레기와 함께 조용한 동네가 엉망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필자는 조용히 “아저씨 죄송합니다. 조금만 있다가 갈께요”하며 공손히 인사를 드리고 나니 아무말 없이 가신다.

그리고는 한 시간 정도를 더하고 오늘 조행을 마감한다.





싱싱한 지렁이를 달아서...




이렇게 찌을 세우면... ^^




이런 녀석들이 나오네요 ^*^




살림방을 펼치기 전에 기념으로...




토종인지 확인ㅋ 아저씨 살살해욧~~




또 같은 싸이즈로 1분도 안되서...




이번에는 덩어리로 쥐~이~인다




윽~ 월이다...




으~~아~~ 또~ 턱이야 못살아 정말




잡자마자 바로 방생하고 나머지...




형님들만 집합




턱걸이와 아홉치




잘가라... 얼굴 보여줘서 고마워~~


너무 일찍 철수해서 이곳 주변을 돌아본 결과 낚시 지도에도 없는 소류지 두 곳을 점찍어두고서 데스크에 오늘 취재 마감을 전할 수 있었다.

혹시 이번 필자의 조행기를 보시고 어디에 있는 곳인지 아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동네 분들이 낚시하지 말라고 하면 필히 정중히 인사드리고 철수 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구찌가 도전해야 할 소류지 일순위인 곳




이곳 또한 도전할 곳 이곳은 물색이 좀...


[충남 부여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1월 29일(화)

* 장 소 : 충남 부여군 내산면 소재

* 날 씨 : 약간에 비가 온뒤 화창함

* 취 재 : 구찌

* 포인트 : 중류권 뗏장 포인트

* 수 심 : 1.7cm

* 채 비 : (원줄)카본사5호, 목줄 모노필라이트2호, 바늘 감성돔5호

* 미 끼 :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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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구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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